전태일... 영원한 청년 "전태일 반신상" 세상에 태어나 청년의 나이로, 만인을 위해 자신을 불살랐다. 그를 기억하고 그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청계천 그가 짧은 생애 일하던 평화시장 근처에 다녀왔습니다. 청계천 '전태일 다리'에서……. "전태일 열사 42주기. (1948년 8월 26일(대구) ~ 1970년 11월 13.. 세상사 모든것들/나의 이야기 2012.11.11
說往說來의 取中眞談, 爛商討論 나에게도 그런 사 나에게도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네 -김정한- 아주 가끔 삶에 지쳐 내 어깨에 실린 짐이 무거워 잠시 내려놓고 싶을 때 말없이 나의 짐을 받아주는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네 아주 가끔 일에 지쳐 한없이 슬퍼질 때 세상 일 모두 잊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을 때 말.. 세상사 모든것들/나의 이야기 2012.11.06
겨울이다... 겨울이다……. 빡빡머리에 ……. 검은 교복……. 교련복……. 통기타……. 백판이라고 칭하던 LP판……. 낡은 미제 청바지 재봉틀로 누빈 것……. 곰보빵이라 부르던 소보로빵……. 음악 감상실……. 디제이박스……. 음악다방 커피 나르던 처자들……. 우리들 추억 속에 오르는 기억을 .. 세상사 모든것들/나의 이야기 2012.11.06
사랑합니다.... 고등학교때 합창단에서 만나서... 서로 사랑하며, 함께 아이를 키우며 살고 있다. 이제는 함께 늙어가는 아내를 생각하면... 마음 한켠이 참 거시기 하다. 다음 생에서도 같이 살고 싶은 사람... 나는 당신을 많이 사랑합니다. 배경희 - 내아내는 우동을 좋아해 내 아내를 처음 봤을 땐 몸매 .. 세상사 모든것들/나의 이야기 2012.10.30
작은연못 그리고 내게는 작은 수족관이 정겹다 얼마전 얻어온 한자싸이즈의 오픈 수족관.... 구피 4마리를 시작으로 청소부 고기(코리도라스) 두마리 수족관 내 수온을 올려주는 히터... 수촉 한묶음 ... 수초를 위한 조명 물을 청소하는 여과기.. 시작은 좋았다... 며칠 후 한마리 한마리씩 죽었다, 여섯 마리에서 두마리.... 네마리가 죽.. 세상사 모든것들/나의 이야기 2012.10.30
국수 한그릇과 추억 여러 그릇을 먹었다 추억의 한 장소... 친구 세명이 모였다. 칼국수와 김치.... 국수 더 달라고 이야기 하면 덤으로 주시던 할머니께서 돌아가셨지만, 그 시절 정은 남아있는 곳!! 사춘기 소년이 50을 넘어 다시 모여 국수 한그릇과 추억 여러 그릇을 먹었다. 추억을 너무 많이 먹어서 가을이 아름답다. 세상사 모든것들/나의 이야기 2012.10.30
작지만 내게 행복을 주는것... - 호떡... 호떡……. 어린 시절 포장마차 호떡집에서……. 호떡을 구워내는 동안 그 특유의 냄새……. 호떡을 기다리는 어린 소년은 참 고통스러웠다. 그 기다림의 적절한 표현이 “호떡집에 불났다.” 라고 했을까?? 그 시절엔 호떡을 빨리 먹고 싶은 마음이 참 간절했다. 요즘도 나만이 홀로 들리.. 세상사 모든것들/나의 이야기 2012.10.28
나도 점차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나의 산중 오찬이다. 난! 아직 사람이 덜 되서 마늘 먹고 있지……. 나도 점차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근데 진짜 마늘을 꼭!!! 먹어야할 인생들은 왜 ???? 마늘을 왜!! 안 먹을까???? 못내 궁금하다. 제4장 단두대로의 행진(Marche au supplice) Symphonie fantastique in C major op.14a 베를리오즈-환상 교향곡 .. 세상사 모든것들/나의 이야기 2012.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