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 모든것들/나의 이야기 174

안은미컴퍼니의 <아저씨를 위한 무책임한 땐쓰> - 마지막 연습이었다.

FACEBOOK에서 "무책임한 땐쓰"를 처음 접하며 묘한 느낌이었다. 다른 사람들은 2월 초 부터 연습을 해온 터, 나는 3월 2일 뒤늦게 참여한다는 것도 많은 부담이었다. 땐쓰에 참가 해볼까? 그래 - 할까?? 말까?? 내가 춤을 출수 있을까??? 스스로 자문자답을 했다. 그래 더 나이 먹으면 기회조차 ..

안은미컴퍼니의 <아저씨를 위한 무책임한 땐쓰>~ " 댄서 "하늘 벗삼아" 의 이야기.

나는 한 여인의 남편이고 두 아이의 아빠다. 한 여인은 늙어가고 두 아이는 청년이 되어간다. 우리 아이들이 이미 우리 부부가 처음 만났던 나이를 넘었으니. 음............ 난 가족에게 나름 책임을 다했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정작 '내게는 무책임"했던 시간이 있었다. 눈이 많이 오고 ..

안은미컴퍼니의 <아저씨를 위한 무책임한 땐쓰> - 자! 댄서로 무대에 도전해본다!!!!

맨날 허구한 날 산이나 타고, 자전거나 타고 지내던 나!!! 홀로 가는 발걸음에 익숙한 나를 바꾸는 새로운 도전이다. 리듬에 몸을 맞추는 행위가 무지 무지 낯설기만 하다. 그러나 중년 나이에 뭔가 새로운 도전은 아주 짜릿 했다. ... 역시 "살짝 미치면 인생이 재미있다!!" 오늘 난 살짝 미..

“가베”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커피 가게는…….

2013년 2월 26일, 2월도 이틀밖에 안 남았다. 시작이 반이라고 하는데 벌써 두 달의 달력이 뜯겨 나갔다. 세월의 무상함, 이 밤 원두 갈아 커피를 마시다가 옛 생각이 나서 몇 자 적어봅니다. 70년대 말 80년대 초, 대흥동 은행동 중동 빌딩 지하엔 음악다방들이 건물마다 있었다. DJ BOX, 커피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