精神을 건강하게/삶의 흔적 98

백선엽, 참군인 청빈한 삶?..강남역 2000억대 건물 아들명의 소유

백인엽과 백희엽까지..백씨 집안 치부사 2018년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생일파티 도중 생각에 잠긴 백선엽 예비역 육군대장. 연합뉴스 ‘전쟁영웅’과 ‘친일파’라는 상반된 평가 속에 백수를 넘기고 숨진 백선엽 예비역 육군대장이 15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일제강점기 독립군 토벌 전문부대였던 간도특설대 출신이라는 비판에 보수세력들은 ‘전쟁영웅인 백씨가 평생 군인으로 청빈한 삶을 살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알려지지 않은 백씨 삶의 다른 면모들도 있다. 그는 서울 강남역 앞에 2천억원대의 건물을 가족 명의로 소유했던 자산가였지만, 수년에 걸쳐 가족 사이 송사가 벌어지기도 했던 게 대표적이다. 취재 결과, 현재 백씨 장남은 서울 강남역 5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덕흥빌딩 소유주다. 지하 5층 지상 16층..

박정희, '독도밀약' 숨기려 '독도수호운동'하면 고문까지...

역사적으로 독도를 지킨 건 국가가 아니라 민간인이었다. 조선조 울릉도와 독도에서 왜구를 내쫓은 건 민간인 안용복이었다. 1953년부터 56년까지는 경찰병력이나 정부가 독도를 수호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울릉도 주민이 자체적으로 수비대를 조직해서 독도를 지켰다. ▲1959년 경향신문 ..

한국민의 총의로 휴전을 단호반대, 1953.06.12[출처] 한국민의 총의로 휴전을 단호반대, 1953.06.12|작성자 현대사스토리텔러

미국은 1951년 5월 17일에 한국전쟁의 목적을 정치 목표와 군사 목표로 분리하여 먼저 군사 목표부터 추구함으로써 휴전협상을 통하여 쌍방의 적대 행위를 종식시키는 것으로 변경하였다. 뒤를 이어 6월 1일에는 유엔이 ‘38도선 부근에서 휴전한다는 것은 유엔군의 참전 목적을 달성하는 ..

우리는 고문 당했다" 박정희 정권의 대표적인 공안조작사건, 1964.09.12 인혁당

1964년, 한일 비밀회담 내용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국민들은 굴욕적인 대일외교에 크게 분노했다. ​ "읭? 징용·징병으로 끌려가서 받지 못한 임금만 20억 달러가 넘는다더만.." "겨우 3억 달러만 받겠다고?" "젠장, 이런 굴욕이 어딨음!" ​ 때문에 학생과 지식인들은 졸속적인 협정이라며 ..

하멜이 본 조선 형벌제도, 이 정도로 가혹할 줄이야

배한철 입력 : 2016.07.15 15:55 ▲ 하멜 표류기. [고전으로 읽는 우리역사-3] "조선인은 훔치고 거짓말하며 속이는 경향이 아주 강하다. 믿을 만한 사람들이 되지 못한다. 남을 속여 넘기면 그걸 부끄럽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 아주 잘한 일로 여긴다. 그들은 여자같이 나약한 백성이다. 타르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