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첫눈 속을 거닌다 - 세르게이 예세닌 [유명한 시] 나는 첫눈 속을 거닌다 - 세르게이 예세닌 *유명한시 추천* 오늘! 제가 추천해드릴 유명한 시는요, 세르게이 예세닌이라는 시인의 시입니다^^ 유명한 시를 통해서 영어 공부해보아요^^ I am the first snow delirious sergey yesenin At the heart of lily of the valley erupted forces. The evening star cand.. 세상사 모든것들/詩 그리고 글.. 2013.04.29
목련의 슬픈 전설 목련의 슬픈 전설 아주 먼 옛날 하늘나라에 재색을 겸비한 공주가 살고 있었다. 얼굴이 백옥 같고, 재주가 많고, 게다가 마음씨까지 고운 공주를 수많은 귀공자들이 짝사랑하였다. 공주의 아름다움과 착하고 상냥한 마음씨에 이끌린 하늘 나라의 젊은이들은 저마다 구애를 하였지만 어찌.. 세상사 모든것들/詩 그리고 글.. 2013.04.14
당신을 사랑했소 - A.S. 푸쉬킨 (Aleksandr Pushkin) 나는 당신을 사랑했소 나의 영혼 속에 아마도 사랑은 여전히 불타고 있으리라 하지만 나의 사랑은 이제 당신을 괴롭히지 않을 거요. 어떻게 하든 당신을 슬프게 하고 싶지 않다오 침묵으로, 희망도 없이 난 당신을 사랑했소 때로는 두려움, 때로는 질투로 괴로워 하면서도, 나는 신이 당.. 세상사 모든것들/詩 그리고 글.. 2013.04.02
우울 우울은 그저 기분이다. 단지 유쾌하지 않은 기분일 뿐이다. 하지만 우울증은 뇌에 생기는 감기다. 그것도 지독한 독감이다. 우울과 우울증을 혼돈하여 방치한다면, 치명적인 폐렴처럼 위험에 직면할 수도 있다. BGM : Barrymanilow- How Do I Stop Loving You Barry Manilow 스탠더드 팝의 황제, 배리 매닐.. 세상사 모든것들/詩 그리고 글.. 2013.04.02
그날은 - 새 (천상병) 그날은 - 새 (천상병) 이젠 몇 년이었는가 아이롱 밑 와이셔츠같이 당한 그날은..... 이젠 몇 년이었는가 무서운 집 뒤 창가에 여름 곤충 한 마리 땀 흘리는 나에게 악수를 청한 그날은..... 내 살과 뼈는 알고 있다. 진실과 고통 그 어느 쪽이 강자인가를..... 내 마음 하늘 한편 가에서 새는 .. 세상사 모든것들/詩 그리고 글.. 2013.04.02
폭설 -오탁번 폭설暴雪 오탁번 삼동三冬에도 웬만해선 눈이 내리지 않는 남도南道 땅끝 외진 동네에 어느 해 겨울 엄청난 폭설이 내렸다 이장이 허둥지둥 마이크를 잡았다 ― 주민 여러분! 삽 들고 회관 앞으로 모이쇼잉! 눈이 좆나게 내려부렸당께!. 이튿날 아침 눈을 뜨니 간밤에 또 자가웃 폭설이 .. 세상사 모든것들/詩 그리고 글.. 2013.03.24
늘 혹은 때때로 생각나는 사람 늘 혹은 때때로 생각나는 사람 조병화 늘 혹은 때때로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생기로운 일인가 늘 혹은 때때로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카랑 카랑 세상을 떠나는 시간들 속에서 늘 혹은 때때로 그리워지는 사람이었다는 건 얼마나 인생다운 일인.. 세상사 모든것들/詩 그리고 글.. 2013.03.18
숲향기 - 김영랑(金永郞) 새벽 지친 별 - 김영랑(金永郞) 밤이면 고총 아래 고개 숙이고 낮이면 하늘 보고 웃음 좀 웃고 너른 들 슬쓸하여 외론 할미꽃 아무도 몰래 지는 새벽 지친 별 ------------------------------------------------------------------------ 김영랑(金永郞) / 1902∼1950 시인. 본명은 김윤식(金允植). 전남 강진에서 출.. 세상사 모든것들/詩 그리고 글.. 2013.03.11
모란이 피기까지는 - 김영랑(金永郞) 모란이 피기까지는 - 김영랑(金永郞)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서 봄을 여윈 설움에 잠길테요 5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오르던 .. 세상사 모든것들/詩 그리고 글.. 2013.03.11
돌담에 속삭이는 햇살 - 김영랑(金永郞) 돌담에 속삭이는 햇살 - 김영랑(金永郞) 돌담에 속삭이는 햇살같이 풀 아래 웃음 짓는 샘물같이 내 마음 고요히 고운 봄길 위에 오늘 하루 하늘을 우러르고 싶다. 새악시 볼에 떠오는 부끄럼같이 시의 가슴에 살포시 젖는 물결같이 보드레한 에메랄드 얇게 흐르는 실비단 하늘을 바라보고.. 세상사 모든것들/詩 그리고 글.. 2013.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