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세월에 줄긋고 칸 나누고..... 2011. 07, 29 생일이다. 아침에 혼자서 미역국 한 그릇하고 사무실에서 당직 하고... 프린터 고장으로 막막한 시간 보내고... 혼자서 점심으로 라면타임에서 비빔밥 먹고,,,,,' 가족 말고 아무에게도 안 알리고 혼자서 자축했다... ㅎㅎㅎㅎㅎ 철저한 솔리스트의 생일이었다.... 가족들과.. 세상사 모든것들/나의 이야기 2011.07.29
그리운 사람에게.....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김영랑(<시문학>창간호,1930.3) 내마음의 어딘 듯 한편에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돋쳐 오르는 아침 날 빛이 빤질한 은결을 도도네 가슴엔 듯 눈엔 듯 또 핏줄엔 듯 마음이 도른도른 숨어 있는 곳 내마음의 어딘 듯 한 편에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사랑하는 .. 세상사 모든것들/나의 이야기 2011.07.29
반딧불과 원두막 반딧불과 원두막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 울긋불긋……. 진달래꽃을 따먹고 개울가 물을 손으로 떠서 먹던 그 시절이 생각나시죠. 우리들의 손녀 손자들에게 물려줄 자연을 생각해봅시다. 제가 어려서 살던 고향을 생각하면서 이 글을 씁니다. 고향의 여름밤 달도 .. 세상사 모든것들/나의 이야기 2011.07.29
덥다.... 한 여름 한그릇 빙수를 위하여... 칠월과 팔월의 불타는 햇살이 우리 등 뒤에 쏘다질 때……. 우리들의 마음엔 무더위가 촛불처럼 타올랐다……. 꺼지지 않는 영원한 불꽃으로……. 우리의 땅, 이 땅의 비 그리고 무더위는 참 거시기 하다. 음! 오늘은 문득 팥빙수가 그리워진다! 지쳐있는 모든 중생들의 입을 즐겁게 해줄 한 그릇 팥빙.. 세상사 모든것들/나의 이야기 2011.07.29
나이든 사람의 참 모습 - Audrey Hapburn 매력적인 입술을 가지려면 친절한 말을 하라. 사랑스런 눈을 가지려면 사람들 속에서 좋은 것을 발견하라. 날씬한 몸매를 원하면 배고픈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눠줘라. 아름다운 머릿결을 가지려면 하루에 한 번 아이로 하여금 그 머릿결을 어루만지게 하라. 균형 잡힌 걸음걸이를 유지하.. 세상사 모든것들/詩 그리고 글.. 2011.07.29
늘 고통받고 인내하는 다수의 선한인간을 위하여... 한해의 반 토막이 잘려나간 2011년 7월의 아침입니다. 힘들다고 다 버릴 수 없고 편안하여 다 누릴 수 없고 넉넉하여 다 가질 수 없다. ... 우리들 사는 것이 혼자 사는 것이 아니며 더불어 살며, 나를 사랑하고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하.. 세상사 모든것들/나의 이야기 2011.07.06
7월의 첫날... 한해의 반 토막이 잘려나간 2011년 7월의 아침입니다. 힘들다고 다 버릴 수 없고 편안하여 다 누릴 수 없고 넉넉하여 다 가질 수 없다. 우리들 사는 것이 혼자 사는 것이 아니며 더불어 살며, 나를 사랑하고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하며,.. 세상사 모든것들/나의 이야기 2011.07.01
‘카르페 디엠’. ‘카르페 디엠’. 뜻까지는 몰라도 한 번쯤은 들어 보았을 이 말. 영화 애호가라면 바로 <죽은시인의 사회>를 떠올리실텐데요:D 황금빛 미래라는 미명 하에 앞만 보고 내달린 나머지 정작 현재를 놓치고 사는 현대인에게 강렬한 어퍼컷 한 방을 날린 영화 속 키팅 선생의 그 한마디‘C.. 세상사 모든것들/생각하며... 2011.06.14
Carpe diem 카르페 디엠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의 앞장면에서 키팅선생님은 학생들을 데리고 학교로비로 내려가 트로피 진열장에 전시되어 있는 개교 초기의 졸업생들 사진을 보여 주며, 키팅선생은 학생들에게 말했다. "너희들이 보고 있는 이 젊은이들은 한때 너희들과 똑같은 불길을 눈동자 속에 간직하고 .. 세상사 모든것들/생각하며... 2011.06.14
생을 살아가면서.... 세일즈맨의 죽음 - 아서 밀러 (Arthur Asher Miller) 한 남자가 투영하는 시대의 자화상. 1981년 작 <세일즈맨의 죽음>은 한마디로 ‘더스틴 호프만’의 영화다. 그저 한사람의 배우가 아닌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아적인 존재다. 한 배우가 영화에 미칠 수 있는 파급력을 보여주는 듯한 그의 연기는 소.. 세상사 모든것들/나의 이야기 2011.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