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벗 삼아

주말 농장에서 늦은 점심으로 라면을 먹다 한 컷 라면 한젖갈 하시죠? 면발 뒤에 보이는 옥수수가 꿏을 피웠네요!

주말 농장 토마토를 완숙시켜 주스를 반은 냉장시켜 먹고, 반은 냉동시켜 두고 두고 겨우내 먹는다. 옥수수 각종 녹즙이 냉동실에 채워져있다. 마치 이솝우화 개미와 벳장이 의 여름날 개미처럼 내겐 주말농장이 소중하다. Donde estara mi primavera (내 사랑의 봄은 언제일까) / Myriam Hernandez

퇴근 후 주말농장에 갔다. 옥수수 토마토 가지 깻잎을 따고 생강밭 풀 뽑고 참외를 따고 첫 수박을 수확했다. 잘 익었을까? 안 익었을까? ㅎ ㅎ 내가 내맘을 모르는데 내가 수박 속을 어찌 알수 있을까? 답이 없다. 칼을 들고 수박을 잘랐다. 쩍 소리와 함께 수박이 갈라 졌다. 잘라진 수박 ..

토요일 이른 아침에 주말 농장에 다녀왔다. 봄날 주말에 심은 옥수수가 영글었다. 손으로 한 움큼 심은 옥수수는 정부미 한자루가 되었다. 노동의 댓가 아닐까? 흐뭇하다.

주말농장에 봄날 심은 옥수수와 토마토가 익어간다. 옥수수 따러 밭에 들어가면 옥수수 잎이 얼굴을 스칠 때 마치 변심한 애인의 눈길처럼 매섭다...ㅋㅋ 얼굴을 보호하려는 일종의 방호복이다... 패션 감각있게 파란 양파자루, 이리도 유용하게 쓰일 줄 난 정말 몰랐었다. Soweto String Quarte..

더운날씨 봄날 수고한 결실 보라색 감자를 수확했다. 주변에 한 봉지씩 나눠주었다. 음 내 봉지엔 아주 작은 감자만 남았다. 밥 지을 때 콩처럼 넣어 먹어야겠다.

야생진드기 감염이 6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8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국내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발생 현황과 역학적 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야생진드기 바이러스 감염자 35명 중 16명(치사율 45.7%)이 사망했다. 특히..

전국에 교육하러 돌아다니며 장시간 소홀 했지만, 정성을 다해 땅에 묻어둔 옥수수가 많이 자랐다. 그러나 풀도 많이 자랐다. 옥수수 밭에 노동의 가치가 빛을 바란다. 제초작업 완료

게으른 농부 이야기 - 세 번째 3월 15일 토요일, 315 부정선거일 3월 14일 금요일 처가에 들러 장모님께 지난주 보라색 감자 심었다라고 하고 말씀드리고 하지 무렵에 감자 캐러 가시자, 말씀드리니 장모님께서 더 맛있는 감자라며 베란다에서 감자 여러 개 주셨다. 밭 옆 산에 엄나무, 구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