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벗 삼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을의 클래식 40곡 01. 비발디 [사계] 가을 : 알레그로 02. 비발디 [사계] 가을 : 아디지오 몰토 03. 비발디 [사계] 가을 : 알레그로 04. 엘가 [첼로 협주곡] : 아다지오 - 모데라토 (발췌) 05. 모차르트 [현악 4중주 ""사냥""] :알레그로 비바체 아사이 06. 포레 [파반느] 07. 멘..

"Out of Africa" Dana Winner - Stay With Me Till The Morning Dawn breaks above the neon lights 네온 불빛 사이로 새벽이 밝아오면서 Soon the day dissolves the night 밤은 곧 물러갈 거예요 Warm the sheets caress 당신이 떠날 때 my emptiness as you leave 따스한 이불만이 나의 공허함을 어루만져주죠 Lying here in the afterglow 여기 누..

포레스트 검프.. 기억나니? 어리숙한 모자람에 놀림감이 되는 우리의 주인공은 그저 열심히 달리지.... 달리다 보니.. 영웅도 되고, 예쁜 그녀와 사랑도 나누고... 너무도 착하고 순진한 검프는 영화가 해피엔딩이 될때까지 달리기를 멈추지 않는다. 그 모습에 신기해하며 누군가는 감동도 ..

소박한 노인의 감사기도 1918년, 미국 미네소타 주 보베이(Bovey)라는 작은 탄광촌에서 사진사로 일하고 있는 에릭 엔스트롬(Eric Enstrom)의 사무실에 한 노인이 찾아왔습니다. 백발이 성성하고 세상사에 몹시 지쳐 보이는 그 노인은 보잘것없는 신발 흙털개를 팔러 온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비 이별끝에 못 다한 말들은 모두 하늘로 가서 구름에 떠돌다가 아품이 사라질 무렵 빗소리로 떨어진다 기억의 빗소리가 들리면 기억의 서랍은 열지말아야 한다 나는 기억의 서랍에 자물쇠를 굳게 채운다 - 이외수 - Fobidden Water - Secret Garden

나에게도 그런 사 나에게도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네 -김정한- 아주 가끔 삶에 지쳐 내 어깨에 실린 짐이 무거워 잠시 내려놓고 싶을 때 말없이 나의 짐을 받아주는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네 아주 가끔 일에 지쳐 한없이 슬퍼질 때 세상 일 모두 잊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을 때 말..

빵 한 조각과 스프 한 접시, 감사하는 노인의 기도……. 내가 어려서는 이해하기 힘든 사진이었다. 생명, 바람, 햇살, 자연은 그냥 존재하고 변함없는 줄 알았다. 나는 아이가 자라서 어른이 되면 돈은 많이 있는 것으로만 알았다. 딱지, 구슬치기하는 아이가 커서 어른이 된다는 진리를 몰..

Hush Little Baby / Bobby McFerrin & Yo Yo Ma Hush, little baby, don't say a word, 쉿, 작은 아기야, 아무말도 하지 말아라 Mama's going to buy you a mockingbird. 엄마가 앵무새를 사줄게 And if that mockingbird don't sing, 그리고 만약 그 앵무새가 노래하지 않으면, Mama's going to buy you a diamond ring. 엄마가 다이아몬드 반지를 ..

겨울이다……. 빡빡머리에 ……. 검은 교복……. 교련복……. 통기타……. 백판이라고 칭하던 LP판……. 낡은 미제 청바지 재봉틀로 누빈 것……. 곰보빵이라 부르던 소보로빵……. 음악 감상실……. 디제이박스……. 음악다방 커피 나르던 처자들……. 우리들 추억 속에 오르는 기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