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ENTIA
NATURAL DYEING HISTORY
락 염색 : 염료만들기
락 산지에서는 산란기에 나뭇가지에 뭍어 있는 알 뭉치를 꺽어서 건조시킵니다
건조시킬 때 바짝 건조시키지 않으면 상해서 색이 탁해지며, 생으로 염색하면 색이 더 고아집니다
건조시킨 알 덩어리를 절구에 넣고 깨알처럼 잘게 부수며 래커, 니스의 성질이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꽤 시간이 걸립니다
잘게 부순 락을 따뜻한 물(60℃ 이하)에 담가 1~2일 방치해 놓았다가 고운체로 걸러 냅니다
색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반복하여 염액을 모으며, 찌꺼지는 물을 약간 넣고 끓여서 모기장 같은 것에 거릅니다
이것을 식히면 딱딱한 갈색의 투명한 칠이 나오는데 그릇이 락 칠로 들러붙어 지저분해지기 때문에 사용하기 힘들어집니다
힘들게 직접 락염색 염료를 만들지 않아도 요즘 시중엔 분말로 된 락이 나와 있으니, 이 분말 락을 물 18L에 약 100g을 넣고 풀어 줍니다
그리고 불에 올려 30분 정도 끓인 다음 1~2일 정도 방치했다가 염색할 때 다시 온도를 높여 사용합니다
[출처] 락염색 : 염료만들기|작성자 ESSENT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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