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나무의 학명을 최초로 부여한 사람은 스웨덴의 식물학자인 린네(Car Von Linne)이다.
린네는 이명법이라는 분류법을 창안한 사람으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이명법을 이용한 명명법을 사용한다.
그리고 1753년에 발간한 <Species Plantarum>이라는 저서에 차나무의 학명을 Thea sinensis라고 명명하였다.
그 후 차나무의 식물학 분류에 무수한 학술적인 논쟁이 생겨났었고 앞다투어 세 가지의 속명과 20여 가지의 종명이
붙여지게 되었다.
시간이 흘러 1881년, 독일인 식물학자O. Kuntze는 차나무의 라틴어 학명을 (Camellia sinensis(L.) O. Kuntze)
라고 확정 지었고 현재 까지 쓰이고 있다.
(원래 1950년대 중국인 전숭주로 되어 있던 것을 바르게 수정했습니다.)
차나무의 학명(Camellia sinensis(L.) O. Kuntze)은 린네의 이명법으로 명명되어 있다.
먼저 Camellia는 속(属)명을 말한다.
그리고 sinensis는 중국이라는 뜻의 라틴어이고
(L.)은 린네의 약자다.
그리고 마지막 O.Kuntz는 독일의 식물학자인 Otto Carl Ernst Kuntze 로 마지막으로 명명한 학자의 이름이다.
여기서 이명법과 삼명법의 차이를 잠깐 살펴보도록 하자.
이명법은 속명 - 종명 - 명명자의 이름(성)의 순으로 기록하게 되고
삼명법은 속명 - 종명 - (아종, 변종, 품종)명 - 명명자의 이름(성)의 순으로 기록하게 된다.
이명법에 비해 좀 더 세분화된 명명을 할 수 있다.
속명과 명명자의 이름은 대문자로 표기해야 하며 첫 글자만 표기해도 무방하며 속명과 종명을 표기할 때의
서체는 이탤릭체를 써야 한다.
차(Camellia sinensis(L.) O. Kuntze)는 장홍달(张宏达)이라는 중국의 식물학자에 의해 세 가지의
변종을 포함하여 세분화된 삼명법을 쓰게 된다.
보이차변종(Camellia sinensis var.assamica (Mast.) Kitamura)
백모차(Camellia sinensis var.publimba Chang, var.nov.)
장엽차[Camellia sinensis var.waldensae (S.Y.Hu) Chang]
세 가지 품종 중에서 보이차를 만드는 품종은 정확하게 이야기 하자면
운남 대엽종(보이차변종)인(Camellia sinensis var.assamica (Mast.) Kitamura)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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