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의 맛과 향을 좌우하는 커피원두
세계적으로 상품화되고 있는 커피는 크게 아라비카, 로부스타, 리베리카의 3대 원종으로 분류되고 있다.
가장 많이 재배되는 아라비카종은 해발 1,000 - 2,OOOm의 고산지대에서 재배되는 것으로 맛이 풍부하고 향기 또한 뛰어나
고급품종으로 인정 받고 있다.
로부스타종은 평지와 해발 1,OOOm 사이에서 주로 재배되며 인스턴트 커피의 원료로 많이 사용되어진다.
리베리카종은 병에는 강하나 가뭄에 약해 현재는 거의 생산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ㅁ 과테말라 / Guatemala
긴 타원형 또는 둥근 모양의 청록색 원두로 향이 매우 독특하고 연기맛이 나거나 다소 자극적이며 산도가 높다.
종종 원두모양이 좋지 않은 것이 있는데 이는 로스팅(Roasting / 원두가공의 첫 단계로 생원두를 볶아 짙은 갈색의 상태로 만드는 것)도중 잘 갈라지기 때문이며, Coban지역의 커피는 쓴맛을 많이 지니고 있다.
ㅁ 론다, 부룬디 / Ronda & Burundi
중앙 아프리카의 두 나라에서 아주 우수한 Washed Arabica종이 생산되는데, 이들은 산도가 높은 Full Bodied(Body/혀로 느낄 수 있는 진한 커피맛으로, 로부스타종이 아라비카종보다 Body를 많이 띈다) 커피로 맛이 풍부하고 진하며 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ㅁ 멕시코 / Mexico
Full Bodied의 풍부한 커피로서 산도가 약하며 향이 풍부하여 블랙으로 마시기에 적합하다.
특히 멕시코 남부에서 좋은 커피가 생산되고 있다.
ㅁ브라질 / Brazil
Soft, Hard, Rio로 구분되는 것이 특징으로 Soft는 상파울로 주변에서 생산되어 산토스항을 통해 수출되는 커피로 맛이 부드러워 브라질산 중 최고로 손꼽힌다. 특히 Burbon Santos는 그 중에서도 최고급 커피로 맛이 부드럽고 산도도 적절하다.
ㅁ 엘살바도르 / El Salvador
맛이 부드러우면서도 산도가 적절하여 약간의 단맛이 나지만 그다지 좋은 품질의 커피는 아니다.
ㅁ 예멘 / Yamen
커피의 귀족이라고 불리우는 모카의 집결지이다.
원두의 크기가 고르지 않고 모양이 못생겼으나 맛이 자극적이며, 산도가 높고 향이 뛰어나다.
마일드 커피와 블렌딩하면 매우 이상적이다.
ㅁ이디오피아 / Ethiopia
아라비카종을 탄생시킨 커피의 발상지로 모카차 비슷한 맛을 내어 종종 모카커피로 팔리기도 한다 .
진짜 모카 커피보다는 맛이 상쾌한 반면 진한 맛이 적으며 진한 색깔을 지니고 있어 다른 품종과 블렌딩하는데 사용되어진다.
ㅁ인도 / India
일반적으로 Mysore라고 불리우며 영국에서 인기가 높은 커피이다.
색이 진하고 바디가 많은 반면 신맛이 없어 신맛이 강한 모카와 블렌딩하면 이상적이다.
ㅁ인도네시아 / Indonesia
로부스타의 생산지로 유명하며 신맛과 단맛이 있으나 쓴맛이 강하다.
자바와 수마트라에서는 아라비카종이 종종 생산되는데 자바 커피는 신맛이 적고 향이 자극적이지만
수마트라 커피는 맛이 풍부하고 부드러우며 쓴맛과 신맛이 고르게 조화되어 있는 우수한 커피로 만테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ㅁ자마이카 / Jamaica
카리브 연안 동부의 자마이카섬 2,500m 고지대에서 생산되는 최상급 커피 블루 마운틴으로 유명하다.
블루 마운틴은 생산량은 극히 적으나, 세계에서 맛이 가장 좋으며 향기가 뛰어난 최고급 커피로 인정받고 있다.
ㅁ케냐 / kenya
상등급의 케냐 커피는 유럽에서 인기가 높은데 이들은 신맛이 약하고 Winey Taste를 가지고 있으며 부드럽다.
상등급의 케냐AA는 블루 마운틴 커피와 거의 동등하게 평가받고 있다.
ㅁ코스타리카 / Costa Rica
최고급의 커피는 태평양쪽의 고산지대에서 수확한 것으로 원두가 단단하고 적절한 산도와 바디를 가지고 있으며, 향 또한 일품이다.
ㅁ콜럼비아/ Colombia
상등급의 것은 신맛, 단맛과 항이 잘 어우러져 블루 마운틴, 코스타리카와 같이 평가되고 있다.
Medellin, Armerica, Manizales에서 생산되는 커피가 더욱 유명하다.
ㅁ탄자니아 / Tanzania
쓴맛과 신맛이 잘 조화되고 향기가 높아 모카와 콜럼비아를 블렌딩한 것 같은 맛을 즐길 수 있는 고급품종의 커피로 블랙으로 마시거나 단일종으로 사용된다. 킬리만자로가 대표적이며 케냐 커피와 같은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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