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렌이라고 하는 세이렌(Seiren, siren)은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의 에피소드에 나오는 요정(마녀)이다
세이렌은 원래 하르퓌이아(Harpyia)라고 하여 상반신은 인간, 하반신의 새의 모습인데 후대의 화가덕에 인간과 같은 반신반어의 모습으로 표현되게 되었다. 세이렌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선원들을 유혹하여 배를 난파시키게 한 후, 선원들을 잡아먹었다. 그러나 후에 키르케의 도움을 받아 세이렌의 덫에 걸리지 않은 오디세우스 일행을 보고 낙담해 자살하게 된다. (키르케의 도움에 의해 오디세우스는 세이렌이 있는 이타나섬을 지날 때, 선원들의 귀를 막게 하고 자신은 기둥에 묶여 유혹에 걸린다. 그러나 선원들은 귀를 막아 유혹에 걸린 오디세우스의 말을 듣지 않게 되고 무사히 이타나섬을 빠져나가게 된다.)
지금은 위험 상황을 알리는 경보장치의 이름으로 더 유명해져있다. 하지만 세이렌과 같은 위험을 알리는 의미에서 이 이름은 세이렌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음을 알 수 있다. - 1819년 프랑스의 물리학자인 C.C.라투르가 고안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스타벅스와 세이렌의 관계란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다음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
1971년 시애틀의 2000 Western Avenue에서 시작된 스타벅스는 동네커피숍 에서 사용하던 로고인데 1986년 동네 커피숍을 하워드 슐츠가 인수하여 기업화시켜 스타벅스 로 성장시킨것이다.
왼쪽 그림은 초기 스타벅스의 로고이고, 오른쪽 그림은 세이렌의 모습이다. 스타벅스 로고의 가운데 그림을 보면 세이렌의 모습과 거의 같음을 알 수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로고속 세이렌의 모습은 아름답고 간결하게 변해갔으며, 최근에는 거의 상반신만 남아 세이렌임을 알아보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세이렌의 유혹에서 빠져나오기 힘들 듯 스타벅스의 유혹에서 빠져나오기 힘드리라는 의미는 충분히 반영된 것 같다. 실제로 오늘날 많은 젊은이들이 스타벅스를 선호하고 있으며, 스타벅스가 문화의 한 기준을 차지할 만큼 큰 역할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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