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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컷들만 바람을 피운다고? (펌)

하늘벗삼아 2011. 11. 23. 23:57

 

 

 


 

 



 

~~~ 숫컷들만 바람을 피운다고? ~~~

 

그냥, 오랫만에 허접소리 한마디 해 볼랍니다.


재미로 글을 쓰다보니
비속어가 다소 포함되어 저 답지(?) 못한 감이 있으나
본인의 인격과는 전적으로 무관함을 미리 밝혀둡니다.....ㅎㅎㅎ

 

세상에 존재하는 생명체는 자기의 유전자를
이땅에 존속시키기 위하여 별난 행동을 다하는 모양이죠.

 

신이 인간에게 내린 선물 중에

바람을 피우는 일은 동물중 유일한 특권이며
또 바람기는 수컷들만의 전유물로만 여겨져 왔던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존스파크스란 사람이 지은
"동물들의 사생활"이란 책을 보니
-어쭈~ 지금 이 나이에도 책 읽고 있네 ㅎㅎ..-

 

지금까지 내가 알고있는상식이
얼마나 엉터리고 왜곡되었는지 알 수 있었죠.

 

책의 내용을 조금만 들춰보면
동물들도 즐기는 섹스를 할 뿐아니라
수컷 보다도 암컷이 바람 피는 일에
더 적극적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암컷들은 바람을 피움으로서
자신의 수컷에게 못다한
대리 만족을 느끼기도 하지만
자신의 생존을 보장받고
또한 종족을 보존하는 것도
바람을 피는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
생물학자들이 여러종류의 암컷을 관찰한 결과
암컷의70% 이상이 자기 짝꿍 몰래
바람을 피운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아무튼 암놈들은 현재의 짝보다
호감이 가는 상대를 만나게 되면
갖은 교태로 상대방을 유혹한 후 이불속으로 끌어들여
불꽃튀는 사랑놀이를 즐긴답니다.

 

옛말에도 훔처먹는 사과가 훨 맛있다고 하던데......
-나도 사과 한번 훔쳐 먹고 싶다..ㅎㅎ-

 

 

어떤 생물학자가
메뚜기가 까놓은 한 무더기의 알의 유전자를 분석해 봤더니
아버지가 여럿인것을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가하면 북미산 암 멧새는
까놓은 알의 35%가 밤낮으로 둥지를 드나들며
먹이를 물어 나르는 제 서방님이 아니고

옆 집에 사는 아져씨가
남편 몰래 심어 놓은 호박씨로 밝혀졌다나요..


그것도 모르는 제서방은
비가오나 눈이오나 먹이감으로 벌레를 물어 날랐으니
참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국 스코틀랜드에 산다?암양은
5시간 동안 평균 7마리의 수컷과
무려 163회나 거시기를 했다고 합니다.

 

아프리카에 사는 옹녀 참팬지는
한번 임신을 하기위해 500-1000번의 쎅스를 한다는데
놀랍게도 새끼의 54% 가
이웃집에 사는 껄떡쇠, 마당쇠, 돌쇠, 삼쇠 등
남편 변강쇠의 절친한 친구들이랍니다.

 

아마도 모르면 몰랐지
기네스북에 올라간 옹녀 1인자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옛말에 숫 놈(남편)이 죽고나면
제일 먼저 담 넘어 오는 놈은
이웃집에 사는 껄덕쇠라더니 나 원 참!...

 

이러다보니 암컷의 바람끼를 막아보려고
별의 별 수단과 방법이 다 동원되는데
정말 아내를 지키려는 수컷들의 노력이 눈물겹고 처절합니다.

 

내가 본 어떤 이는 아내가 꽃 바람을 피며 돌아다니자
머리도 자르고 (아니, 머리카락이 맞죠)
울산의 카바레 출입문에 보초를 서면서
눈텡이가 밤텡이가 되도록 손을 봐줬지만
버릇을 고쳤다는 얘기를 듣지 못했습니다.

 

결국은 두 손 두 발
다 들고 만세를 불렀다나 어쨌다나.

 

우리가 잘 아는 똥파리 수컷은
암컷과 교미가 끝난뒤에도 20여 분 이상을
암컷의 등 위에 더 달라붙어 감시를 한다는데
암컷이 다른 수컷과 만날 기회를 조금이라도
줄여보자는 의도랍니다.


그 놈 참 ! 대단하이.....

그래도 똥파리는 대벌레에 견주면 새발에 피.

 

대벌레란놈은 섹스를 하고서도 80여 일 동안이나
암컷 등에서 내려올줄 모른답니다.
-냅둬유 거기서 뒤지게...ㅎㅎ.-

 

암컷 등에서 먹고, 자고, 싸고 .....
거기가 무슨 무릉도원이라고 착각을 했나?

 

아까도 잠시 언급을 했지만
암컷은 바람을 피우므로서 수컷들이 자신에게 복종하고
헌신하도록 만드는 손자병법을 익히 알고 있다고 합니다.

 

불랙버드란놈은 암컷이 얼마나 밝히는지
대추나무에 연줄 걸리듯 이놈 저놈 닥치는대로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는
든든한 보디가드로 만들어 버린답니다.

 

아무튼 맹한 숫컷들은
자신이 대표 아버지라고 생각을 하며
뱀 등 침입자가 나타나면 육탄방어도 불사 한답니다.

 

암사자는 대표 숫사자 몰래
이웃 집 껄떡쇠(떠돌이)와 거시기를 하는데
(그러다 들켜도 용서가 되는지 어쩐지는 확인하지 못했음.ㅎㅎ)

 

-그런데 말 끝마다 거시기 거시기 하는데 진짜 거시기가 뭐여?
어떤 친구가 궁굼하다며 물어본 말인데

우리홈에도 거시기가 정말 뭔말인지 모르시는 분은
개인적으로 메일을 주시기 바랍니다.
친절하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숫넘들은 모두가 혹씨?
그래 혹씨 내 자식인지도 몰라
그래서 자기 자식이라는 생각을 품게해
새끼를 철저히 보호한답니다.

 

참 영리하지요?
만물의 영장이라는 사람도
이런 정글의 법칙이 크게 벋어나지 못한다는데

고추가 히마리가 약하거나 추녀인 아내일수록
바람을 피는 현상이 두두러지게 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아무튼 생존의 조건이 열악한 자갈 밭일수록
여러 종류의 고추와 난교를 하거나
일처 다부제 현상이 많다고 합니다..

 

아마 척박한 땅에 고추씨를 가급적 많이 뿌려야
하나라도 제대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이치일겝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웃기는신문에 난 내용인데

 

엄청나게道 웃기는郡에 산다는
"나 촌넘"이란 사람은 같은 성 "나 줄래"양과 결혼을 하였는데
매일 처먹는 일반미가 맛이 없었던지...


남편의초등핵교 친구 " 너 할래? " 군과 눈이 맞아
남편이 출근하면 직빵 간식을 정신없이 처먹었답니다.

 

오래도록 처먹은 간식에 체했던지 2세로 태어난
"나 이뻐?" 양이 아무래도 "너 할래"군을 쏙 빼 딺은지라
국가가 나서서 "나 줄래"양의 주리를 틀었다나..

"하나도 안 닮고 발가락만 닮았다네 뭐!" ㅋㅋㅋㅎㅎㅎ

 

끝까지 오리발을 내밀다가 유전자 감식을 하였더니
그제서야 입으로만 닭발을 먹었다며 오리발을 또 내밀다가
은팔찌(수갑) 차고 휴가를 떠났다나....

 

아무튼 바람끼는 "나 줄래" 양 처럼 꼭 흔적을 남겨 놓아
행복한 가정을 박살내는 경우도 있지만
엔돌핀을 팍팍 돌게하는 영양제같은 성질도 있다 하니
어느것이 정답인지 알수는 없습니다.

 

-들키면 독약이요..안들키면 영양제겠죠 뭐 ! ㅎㅎ-

 

그러나 이번 공부를 통하여 확실히 알 수 있었던 것은
바람끼는 남자 즉 수컷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암컷, 즉 앉아서 쉬하는 분들도
바람을 피우긴 피운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You needed me - Anne Mur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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