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온다는데…….
현해탄 건너 일본열도는 지축이 흔들리고 …….
원자력 발전소는 뽀사지고....
일본의 상징 후지산이 뜨건 멀국을 쏱아낼 듯 몸부림치는 날…….
그리고 잔혹한 탐욕의 역사가 존재하는 일본은 많은 것을 잃을 것이다.
그것이 그들의 운명 일 것이다.
- 일본 표준시로 2011년 3월 11일 14시 46 대지진과 쓰나미 -
우리가 사는 이 땅에도 봄은 온다던데…….
온다는 봄은 안 오고 가야 할 겨울이 봄날 문지방 붙들고 발악하는 오늘…….
얼마 전 지리산 모퉁이 한켠에서 찍은 버들 강아지를 보다 문득 추억에 빠져든다.
내 어려서 동네 큰형들이 버들강아지 방안에 놓고 이불 덮어 주면 강아지 된다 고해서 …….
방안에 틀어박혀 지냈던 순진한 건지 아니 멍청한건지 순수했던 어린 시절 생각이 난다.
세상의 권모술수도 위선도 다……. 순간이고 찰나인데…….
참 답답한 청춘을 보낸 우리들이 세상을 바꾼다고
주먹지고 외쳐도 보고 책상을 두들기며 소리쳐 보았지만…….
아마 우리는 늙어서 국민연금 내놓으라고 또 데모를 해야 할 세대인데…….
나이 들어 보수가 되는 친구들이 다소 안타깝다.
이런들 저런들…….
봄은 온다.
봄은 여인의 치마 길이에서 시작 된다는 데…….
허허, 말로 표현 못하는 뉘앙스도 있고…….
하여튼 오는 봄이 정겹다…….
다들 행복하시고 건강 합시다.
I Who Have Nothing / Rene Froger
I, I who have nothing
I, I who have no one Adore you, and want you so I'm just a no one,
With nothing to give you..
but oh, I Love You
He, He buys you diamonds Bright,
sparkling diamonds But believe me, dear when I say,
That he can give you the world,
But he'll never love you the way
I Love You
He can take you anyplace he wants To fancy clubs and restaurants
But I can only watch you with him My nose pressed up against the window pane
I love you
I, I who have nothing I, I who have no one Must watch you,
go dancing by Wrapped in the arms of somebody else
When darling it's I Who Loves you Who Loves you Oh,
I Love You I, I who have not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