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먹거리/total recipe

[스크랩] 장마오기전에 준비하세요 3탄~곰취간장짱아찌 담그는법 자세하게~~^^

하늘벗삼아 2016. 5. 18. 09:21

오늘은 곰취짱아치 하는법을 아주 상세하게 포스팅해드립니다~

왜냐굽쇼?

제가 곰취는 나물로 먹거나 쌈으로는 먹어보았지만 

짱아찌는 처음 안거거든요~

그런데 초보과정에서 하려니 난감했던게 사실이랍니다~

설명만으로 한다느게 솔직히 어렵더라고요~

간장을 달여서 뜨거울때 붓는지 식힌후 붓는지말이죠.^^

 

어디서도 자세하게 나오지 않아주데여~

그래서 에라이 그렇다믄 난 두가지 다해본다 하는맘으로

뜨거운채붓기도하고 식힌후 붓기도 두가지로  해봤슴다~~ㅎㅎㅎㅎ

과연 어떤차이가 나는지를 알기위해서요~~

그런데 둘다 성공이였답니다^^

 

그럼 이제 보시죠~^^

 

 

 

 

 

요게 담근지 3일후에 간장을 2차적으로 끓여서 부어주는 장면입니다~

모델은 울남편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이건 1차간장부을때 뜨겁게 부어준거 3일후고요~

 요건 1차간장부을때부터 곰취에 간장을 끓여서 완전 차게 식혀서 부어준겁니다.

그리고 3일후 간장을 다시 끓인거 역시 완전 식힌후 부어주는 장면입니다.

요건 색이 조금 다르죠^^

 고럼 완전 완성된 두가지 되겄슴다~

담근지 정확히 3일 ?는데 지금 이상태에서 먹기 좋네요~

하나 제가 먹어보니...

그냥먹어도 안짜고요 새콤달콤하고요 향이 좋습니다~~

완전 맛기막힙니다^^

하나는 뜨겁고 하나는 찬거 간장부어준 ~~온탕과냉탕의차이입죠 ㅋㅋㅋㅋㅋ

 

자아~~

그럼 만드는과정 상세한 포스팅 들어감다~~~ㅎㅎㅎㅎㅎ

솜씨좋은분을 위한 포스팅이아니라...

짱아찌에 익숙하지않은 완전 초보분들을 위한겁니다^^;;;;;;

이렇게 인터넷으로 제가 주문한거고요~2킬로입니다~~

요고랑 곤드레나물2킬로도 같이 샀는데요~

고건 데쳐서 다른데 사용하려고 두었고요^^ 

2킬로가 제법 푸짐합니다~

짱아찌담그니 푸욱 줄었지만요^^;;;; 

하나하나 ?어서  밑둥을 가위로 하나씩 잘라주는작업을 합니다~

고게 시간이 걸리데요~그래도 라디오크게 틀어놓고~~하면 금방합니다^^

다?어서 밑둥잘라주고 정리한것들입니다~

하고나니 향때문에 밥이 먹고싶데요~~ㅎㅎㅎㅎㅎ

그래서 하나   싸먹어주는센스!!!!~~~~크크크크~~~

마침 먹다남은 호박찜밥이 있어서 고거 수저로 한숟갈 올려봄다~

 

 먹어보니 미치게 맛납니다~~~

엄마야~~~~고저 퍼질러앉아 짱아치고 뭐고 그냥 이대로 주구장창 싸먹어도

얼마든지 먹을듯한걸 한개는 정없으니 두개만 센스로 먹어주고 꾸욱참슴다~ㅋㅋㅋ

이제 시식도 했으니 간장을 만들어 끓이려고 합니다.

간장하고 식초하고 설탕하고 굵은소금하고 물하고 섞어준겁니다~

양은요~간장 식초는 동량이고요~물은 두배고요~소금은 적당히 찍어먹어보고 간이 맞음된겁니다~ㅎㅎㅎㅎ

몬말이냐고요?ㅎㅎㅎㅎㅎ

 

주부라면 요렇게말함 다알지않나요?

몇스픈 몇그램 솔직히 짜증나지않던가요?

가장 쉬운법은 적당히 양념들을 혼합해보고 손가락으로 찍어먹어보고

간이 덜달다싶음 설탕을 더넣음되고요

소금이 적다싶음 조금더 넣어주심되고요

간장이 적어 빛깔이 흐리다싶음 간장을 더넣음 된단겁니다^^

 

요게 모든지 양념하는데는 제일 쉬운방법이 아닐련지요?

어떡게 계랑만하고 저울로 달고 이렇게만 할수는없지않나요?^^;;;

전 그렇더라고요~

때론 계량도 합니다만 무슨 한두번 하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계량에ㅡ 익숙하신분들은 계량해서 하심됩니다~

전 그저 제손맛에 좌우하며 그리살다 가렵니다^^;;;;;

 

간장을 다 석어놓고나믄 요렇게 불순물들이 허옇게 보입니다.

 

 

 

 

하지만 다끓으면 없어집니다 말끔하게~요~

팔팔 한번 끓인겁니다~

불을 끄시고요~ 

그리고 김치통에 담고요   눌러줄것을 밥그릇으로 눌런준후 부어줍니다~

뜨거운채로요~

 요렇게 부어주고요~

작은데에 식힌후 직은건 사진이 안보이지만 위에 보여드렸고

아래에 가서도 나오니  이해하시는데는  상관없으실겁니다^^

 고대로 랩을 한번 씌워줍니다

모든 김치나 저장식품에는 이렇게 덮어줘야 공기가 들어가지않아 숙성이 깔금하게 잘된답니다~

요렇게 뚜껑덮고 실온에 그냥 두세요

하루 지난상태를 보여드리면요~ ^^

 1일 지난겁니다.

 

 

아직은 덜익었죠?^^

 

그래도  양은 많이 줄였습니다 간이 어느정도 베어들었단거지요~

보여드리기위해 열고 찍은거니 다시 닫습니다.

다시 실온에 3일 두는거죠.

정확히 3일후에 간장을 다시 그릇에 따라주고 2차로 끓여줍니다.

그리고 큰통에 부어주고요~작은통에도 부어줍니다~

2차때는 둘다 식힌후 부어주세요~이때도 뜨겁게 부어주면 생각해봐도 말이 안되지요~~

무슨 찌개끓이는게 아니니깐요 ㅎㅎㅎ  

그럼 완성된겁니다~

어떠세요?

별것도 아닌거 포스팅 디게 한다고요?지루하셨다고요?^^;;;;

죄송합니다~~

지가 너무  잘모르고 이해가  설명만으로는 어렵고 고민하다가 나름 제가 머리굴린걸 포함해서 하다보니

조금은 과잉친절한서비스모드로 간거같은데요^^;;;

죄송함닷~~꾸벅~~~(저처럼 자세하게 단한분이라도 아시고 싶으신분도 계시란란 맘에 한거니 너그러운 이해를...)

 

에고고고고 이런짓거리 하는 저도 힘듬닷~~ㅎㅎㅎㅎㅎ

 

요렇게 해놓고 먹음 참좋겠죠?

맛 정말 향이 살아숨쉬고 좋습니다.

보여드렸듯이 뜨겁게 부으셔도 되고요~차겁게 식혀서 부으셔도 됩니다~^^

단 생거니 간장은 끓이는거고요~뜨거운거 부은건 조금 덜파랗고

차거운거 부은건 조금더  파랗고 그렇네요~

맛은 둘다 별차이없슴다~ 둘다 향이 살아있고 맛있어요~

판단은 여러분이...

 

감사합니다~***^^***

 

 

출처 : 코코찌니의 바람소리풍경소리
글쓴이 : 코코찌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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