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의지가 준 기적
제2차 세계대전 때 어느 유대인
수용소에서 있었던 일이다.
나치군 장교는 잔인하게도 매일
가스실로 보낼 사람들을 골라 냈다.
유대인들은 모두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 청년이 우연히 유리 조각
하나를 줍게 되었다.
이대로 자신의 삶을 끝낼 수 없다고
생각하던 그는 유리 조각으로
제멋대로 자란 수염을 깎기 시작했다.
면도를 끝낸 그는 말쑥한 모습이 되었다.
또다시 가스실로 갈 사람을 뽑을 시간이
돌아왔다.
나치 장교는 유대인들을 살펴보다 청년에게
눈길을 주었다.
하지만 깔끔한 얼굴에 삶에 대한 의지로
반짝거리는 두 눈을 보자, 도저히 그를
끌고 갈 수 없었다.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깔끔하게 면도한
청년은 제외되었다.
마침내 전쟁이 끝남으로서 청년은
기적적으로 살아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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