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방사선 기준이 370 베크렐?…음식물의 안전기준치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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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베크렐(Bq) 이상 나오는 생선은 거의 불가능하다시피해요. 너무 높은 기준치입니다. 일본도 지금 100 베크렐로 낮추려고 하고 있거든요." 경주환경운동연합 의장인 동국대 김익중 교수는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정부의 방사선 기준을 ''무용지물''로 봤다.
"일본의 어업조합들은 ''100베크렐도 너무 높다. 자체적으로 50 베크렐로 하겠다''고 하는데 50베크렐 이상 되는 것도 발견된 것이 별로 없습니다."
정부가 국제식품규격위원회 기준은 1kg당 1000 베크렐, 미국은 1200 베크렐이라는 점을 들어 370 베크렐의 적정성을 주장하고 있지만 김 교수는 "음식물의 안전기준치는 0 베크렐"이라고 잘라 말한다.
의학적인 연구결과에서 방사능 피폭과 암발생은 비례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안전기준치라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설명이다.
정부의 전수조사 계획에도 회의적이었다. "수산물의 양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그 전수조사를 어떻게 하겠어요. 인력과 장비가 턱없이 부족하죠."
최근 SNS 등에 돌고 있는 ''어묵괴담''의 근저에는 이같은 불신감이 자리잡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어묵괴담''이 결코 괴담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BestNocut_R]
"제가 직접 측정한 것에서도 일본산 명태에서 세슘이 나왔습니다. 수산검역원에서도 오염된 건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요. 때문에 그 수산물들을 재료로 해서 만드는 것들이 당연히 의심이 되는 거죠."
김 교수는 이같은 괴담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일본 수산물들의 수입금지가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주장했다.
"지금 이탈리아 같은 나라들 유럽의 몇 개 나라하고 미국의 몇 개 주는 작년 3월달에 이미 일본 수산물 검열을 전면 금지시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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