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신화의 시렌(Siren), 영어이름은 사이렌(Siren)이라고도 한다.
상반신은 여자의 모습을 하고 하반신은 새인데 노래를 잘하여 사람을 매혹시킨다.
물의 신 아케로오스와 무사이중 하나인 멜포메네, 또는 테르프시코레의 딸이라고 한다.
페르세포네의 시녀였는데 페르세포네가 하데스에게 유괴당하는 것을 막지 못했기 때문에 데메테르에게 벌을 받아, 혹은 페르세포네의 탐색용으로 신으로부터 날개를 받고 괴물이 되었다고 한다.
그 수는 두명 or 세명으로 시칠리아섬 근처 작은 섬에 살면서 고운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선원들을 유인, 파멸시켰다고 한다. 이아손이 이끄는 아르고호의 원정때에는 그 섬 근처에 이르렀을 때 오르페우스가 열심히 수금을 타 그녀들의 노래에 대항함으로써 원정군을 무사히 지켰다.
또 트로이 전쟁후 귀국길에 오른 오디세우스의 배가 그곳을 지나칠 때에는 키르케의 충고에 따라 부하들의 귀를 밀랍으로 막고 자신을 배의 돛대에 묶어 놓게 함으로써 그만은 그녀들의 노래소리를 들으면서도 무사히 그곳을 통과할 수가 있었다고 한다.
그 후 그녀들은 인간에게 패한 것을 후회하여 바다에 투신 자살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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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년 프랑스의 물리학자인 C.C.라투르가 고안하였습니다.
작은 구멍을 같은 간격으로 많이 뚫은, 같은 모양의 원판 2장을 겹쳐 놓고 공기를 분사하여 한쪽 원판을 회전시키면, 양쪽 판의 구멍의 위치가 합치되었을 때에만 공기가 빠져 나가지요. 따라서 이 작은 구멍의 수와 원판의 회전수를 곱한 진동수의 음이 나옵니다. 원판의 회전수를 바꿈으로써 높고 낮은 여러 가지 음을 낼 수가 있지요.
공기를 분사하는 데에는 송풍기를 사용하거나 회전하는 원판 자체가 송풍기의 역할을 하게 되어 있는 것도 있습니다. 회전시키는 것에는 손으로 핸들을 돌리는 것과 모터를 사용하는 것이 있습니다. 사이렌이 내는 소리는 상당히 커서 멀리까지 들리므로, 소음이 많은 공장 등에서도 사용하기가 좋지요. 현재는 전자식 사이렌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싸이렌 소리는 아주 유용합니다. 그 소리가 낮은 음과 높은 음을 번갈아 가면서 사람들의 청각을 집중시키지요.
따라서 예로부터 신호, 표시 등의 예로 많이 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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