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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diem 카르페 디엠

하늘벗삼아 2011. 6. 14. 00:04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의 앞장면에서 키팅선생님은 학생들을
데리고 학교로비로 내려가 트로피 진열장에 전시되어 있는 개교
초기의 졸업생들 사진을 보여 주며, 키팅선생은 학생들에게 말했다.
"너희들이 보고 있는 이 젊은이들은 한때 너희들과 똑같은 불길을
눈동자 속에 간직하고 있었다. 그들은 폭풍과 같은 힘으로 이 세상을
자기 것으로 만들고, 자신의 인생을 멋진 드라마로 만들겠다는
야망을 갖고 있었다. 그것이 70년 전의 일이다. 이제 그들은 모두
죽었고 무덤에는 데이지 꽃만 자라고 있다 그들 중에 과연 얼마나
많은 이들이 자신의 꿈을 진정으로 실현했을까?
그들은 과연 자신들이 세웠던 야망을 성취했을까?"
그리고 나서 키팅 선생은 이 부유층 아이들에게
몸을 기울이면서 이렇게 큰 소리로 속삭였다.


카르페 디엠! 이 순간을 붙잡아라!"


"카르페 디엠(carpe diem)" 은 라틴어로 '오늘을 즐겨라'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