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벗 삼아

명태에 관한 추억 / 목성균 (수필가) 늦가을이나 초겨울이면 우리집 부엌 기둥에 명태 한 코가 걸려 있었다. 산골 그을음 투성이의 초가집 부엌 기둥에 한 코로 걸린, 다소곳한 명태 한 쌍의 모습은 '천생연분'이란 제목을 달고 싶은 한 폭의 정물화였다. 밤이 이슥해서 취기가 도도해진 아..

중년들은 다 알 것이다. '빤쓰'가 뭐라는 걸. 국어사전에는 '속잠방이, 팬티로 순화'라고 되어있다. "난 솔직히 누가 데이트하자고 할까봐 겁나. 천원짜리 빤쓰 입고 챙피해서 어떻게 바람피냐？" 얼마 전 TV 드라마에 나온 대사다. 맞다. 보통 아내들은 푹푹 삶아서 입는 구닥다리 빤쓰가 ..

늦은 밤 차 한잔 마시다. 영혼은 지난 추억에 부유하고... 늙어가는 귀가 심심하여 ... 오래된 LP판 분위기로 음악듣다. 새로 차 한잔 맛나게 맹글어... 그림의 차를 올려봅니다. 비단결 처럼 부드럽고... 바람결 처럼 향깊은 차 자! 차 한잔 하시지요! - 하늘벗삼아 拜上 - ^**^ Silky Way / ..

미안하다 말하는 그대 눈물조차 말라버려서 멍한 눈으로 그대 입술만 그저 하염없이 바라보네 내 마음은 묻지도 않고 내 상처만 건드려 놓고 우리 이대로 끝이라는 말 자꾸 어떻게 쉽게 해 어떻게 내게 말해 그대없이 난 미쳐 그대없이 난 죽어 잊으려면 잊으려면 나 다 타버릴 텐..

To err is human, to forgive divine. 인간은 실수하고, 신은 용서한다.

Johann Strauss II (요한시트라우스2세) Strauss Jr - Geschichten aus dem Wiener Wald (비엔나 숲속의 이야기) 요한 슈트라우스 2세(Johann Strauß II, 1825년 10월 25일 ~ 1899년 6월 3일)은 오스트리아의 작곡가로, 역시 작곡가인 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 아들이다. 아버지·동생(요셉) 등 가족 모두가 빈·..

인간은 나이 먹어감에 따라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지 않으면, 곧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 인간은 꾸준히 우정을 수선해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 ----------------------<새뮤얼 존스>----------------- a message of love - frederic delarue

오늘 마이 바빴다……. 이 모든 행위의 최대 수혜자는 가족이고……. 난 . 난 …….힘들 뿐이고…….ㅎㅎㅎㅎ 세상 살아가는 일이 그런 거겠지…….ㅎㅎㅎㅎ FTA 도 날치기 하는 나라가 참 싫타……. 몇 놈 행복하려고. 수많은 여럿이 힘들고 고달프겠지……. 불상한 이 땅의 백성들을 위하..

Sweet Caroline은 Neil Diamond의 1969년 히트곡으로 'Sweet Caroline (사랑스러운 캐롤라인)'은 Caroline이란 여성과 사랑에 빠져 행복에 겨워 하는 남자의 마음을 담고 있다 하지만 노래에 나오는 Caroline이 도대체 누구일까? 거의 40년동안 침묵으로 일관해 왔던 Neil Diamond가 마침내 입을 열었다. Neil Diamon..

익숙한 삶을 버리고 새로운 삶으로... 마음이 알 때, 그것을 지식이라 부른다. 가슴이 알 때, 그것을 사랑이라 부른다. 존재가 알 때, 그것을 명상이라 부른다. 명상(Meditation)이란 단어와 약(Medicine)이라는 단어는 같은 어원에서 나왔다. 약은 몸을 치료하고, 명상은 그대의 존재를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