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초콜렛을 만드는 카카오 열매다..
아프리카나 멕시코 등에서 재배된다고 하는데..
이 열매를 직접 따서 먹어보고 싶겠지만, 그 맛은 신맛과 단맛이 난다고 한다.
카카오콩은 멕시코 원주민들이 음료 또는 약용으로서 귀히 여기던 것으로, 화폐로도 유통되었다.
유럽에 전해진 것은 15세기 말에 C.콜럼버스가 가지고 돌아간 것이 시초인데,
그 후 16세기 중반에 멕시코를 탐험한 H.코르테스가 음용으로서 에스파냐의 귀족이나 부유층에 소개하여 17세기 중반은 유럽 전역에 퍼졌다.
1828년에 네덜란드인(人) 반호텐이 지방분의 압착이나 설탕 혼합 및 고형화에 성공하여 현재와 같은 초콜릿의 원형을 만들어냄으로써 맛좋은 과자로서 등장하게 되었다.
1876년에는 스위스인 D.피터가 밀크를 첨가하는 데 성공하여 현재의 밀크초콜릿 산업의 문을 열어 놓았다. 초콜릿은 가공성형이 자유로워 어떠한 것이라도 그 속에 넣을 수 있고, 다른 것의 속에도 넣을 수 있으므로 종류가 많으며, 계속 신제품이 개발된다.
초콜릿은 3종류로 대별되는데,
첫째 : 별도의 내용물이 없이 초콜릿분말 100% 만든것,
둘째 : 휘핑크림 ·너트 등을 첨가하여, 초콜릿분 60∼95%,로 만든것.
셋째는 웨이퍼 ·너트, 매쉬멜로우 등을 첨가하며 초콜릿분 20∼59%의 초콜릿 과자.
초콜릿은 과자 중에서도 영양가가 높고, 지방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100 g 당 550 kcal의 열량을 낸다. 이것을 알기 쉽게 비유하면 초콜릿 40 g은 쌀밥 1공기 반의 열량을 낸다고 볼 수 있다.
특유의 성분은 테오브로민으로서 카페인과 비슷한 흥분성의 알칼로이드이지만 차나 커피만큼 강하지 않으므로 노인이나 어린이에게도 적당한 식품이다.
제조공정은 선별한 카카오콩을 열풍으로 볶아서 외피를 분리하고 과실(카카오니브:카카오콩의 껍질과 배를 제거하고 남은 살)을 으깨어 페이스트(반죽)처럼 만든다.
이것을 카카오매스라고 하는데, 여기에 설탕 ·밀크 ·카카오버터를 섞어 혼합기에 넣고 교반하여
고온으로 일주일 이상 정련한 다음 적당한 온도로 조종하여 원료 초콜릿을 만든다.
이것을 여러 가지 틀에 붓고 진동을 가하여 기포를 제거하고 냉각시켜 틀에서 꺼낸다.
이것을 보통 밀크초콜릿 또는 스위트초콜릿이라 한다.
피복 초콜릿은 원료 초콜릿 껍데기가 생기므로, 여기에 여러 가지 알맹이를 넣고 다시 초콜릿을 충전하여 냉각시켜 틀에서 꺼낸다. 또 코코아 가루를 만드는 방법은 카카오매스를 짜서 카카오버터를 분리한 다음 남은 것을 분쇄한다. 어느 공정이든간에 각각 독특한 기계로 자동적으로 하고 있다.
작년부터인가 돈 많은 롯데가 엄청 수입을 하여 광고와 함께....
엄청 시판 하던데....
작년 만큼의 열기는 식었지만.....
첨가물을 함유한 초코렛과 달리...
카카오의 쌉사름한 맛이 매력적이다.
P/S : 초콜렛을 만들때..... 카카오버터로 만든것과 팜유로 만든것은 차이가 크다.
카카오버터는 체온 이하의 온도에 녹아서 고체가 액체로 변하는데...
팜유로 만든것은 잘 녹지 않는다...
외형으로 는 다 같은 초콜렛 이겠지만, 내용물은 차이가 난다. 아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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