肉身을 건강하게/건강 상식

소양인이 코막힘이 가장 심한 이유

하늘벗삼아 2012. 10. 23. 19:45


소양인이 코막힘이 가장 심한 이유

 

체질이란 각 개인이 가진 정신적 혹은 육체적인 특징을 합하여 일컫는 말이다. 즉, 인간 개개인이 가지는 신체의 개성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인간은 외모 뿐 아니라 체내의 오장육부의 구조와 기능 또는 정신 상태나 기질 등도 나름의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소양인은 한국인의 30%를 차지한다. 비대신소(脾大腎小)한 체형으로 소화기능이 좋으나 콩팥기능이 약해 부종과 요통 등이 많다. 그리고 방광이 약해 여성 등은 소변이 자주 마려운 오줌소태에 걸리기 쉽다. 게다가 여성불임과 남성불임증이 많으며 정력이 비교적 약하다. 코 알레르기에서는 코막힘이 비교적 많이 생긴다. 윗몸에 열이 많이 쏠려 있기 때문에 열에 의해 코가 건조해지고 막히는 것이다. 코알레르기 치료를 위해 태음인은 소청룡탕에 온성인 약을 더 넣고, 소양인에게는 소청룡탕에 찬약인 냉성약을 넣어 쓴다.

 

● 외모
태양인과 마찬가지로 가슴 부위가 성장한 반면, 엉덩이 아래는 약하다. 상체가 실하고 하체가 가벼워 걸음걸이가 날래다. 엉덩이 부위는 빈약하기 때문에 앉은 모습이 외롭게 보인다. 말하는 것이나 몸가짐이 민첩하여 자칫 경솔하게 보일 수 있다.

 

● 심성
성격은 활발하고 몸가짐이 날래서 시원시원하다. 반면 항상 일을 벌이면서 거두어 정리하지 않고 밖으로 돌면서 안에 진득이 있으려 하지 않는다. 밖에서 사람 돕는 일은 신바람이 나면서도 집안일에 대해서는 등한시하는 편이다.
소양인은 매사에 활동적이고 열성적이다. 솔직담백하며 의협심이나 봉사심이 강하다. 다만, 성미가 급하고 싫증을 잘 느끼며 끈기가 부족하다. 외교관이나 전도사, 연예인 등의 직업이 어울린다.

 

● 병증
소양인은 대변이 잘 통하면 건강한 상태다. 평소 때 대변보는 것이 순조롭다가도 몸이 불편하거나 여행을 하면 변비부터 나타난다.

 

● 음식


GOOD - 굴, 해삼, 전복, 복어, 수박, 참외, 포도, 사과, 딸기, 토마토, 오이, 배추, 가지, 호박, 감자, 우엉, 상추, 미나리, 보리, 판, 녹두, 참깨, 메밀 등


BAD  - 닭고기, 쇠고기, 개고기, 우유, 꿀, 인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