酒 와 茶/신의물방울

인생의 벗이 그리워지는 계절

하늘벗삼아 2012. 9. 24. 00:13


 

 



 

 

       

      ★ 인생의 벗이 그리워지는 계절 ★

      그대여 살다가 힘이 들고 마음이 허허로울 때
      작고 좁은 내 어깨지만 그대 위해 내 놓을께요.
      잠시 그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으세요.....

       
      나도 누군가의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음에 행복해 하겠습니다.

      인생의 여로에 가끔 걷는 길이 험난하고
      걸어 온 길이 너무 멀어만 보일 때
      그대여 그대의 등위에 짊어진 짐을
      다 덜어 줄 수는 없지만

      같이 그 길을 동행하며
      말 벗이라도 되어 줄 수 있게
      그대 뒤를 총총거리며 걷는 그림자가 되겠습니다.

      무엇 하나 온전히 그대 위해
      해 줄 수 있는 것은 없지만
      서로 마주 보며 웃을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 하나 나눈다면

      그대여 그것 만으로도
      참 좋은 벗이지 않습니까?

      그냥 지나치며 서로 비켜가는
      인연으로 서로를 바라보면 왠지 서로가
      낯이 익기도 하고, 낯이 설기도 합니다.

      우리가 사람같이 살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더 남았겠습니까?

      인생의 해는 중천을 지나
      서쪽으로 더 많이 기울고 있는데
      무엇을 욕심내며,무엇을 탓하겠습니까?

      그냥 주어진 인연 만들어진 삶의 테두리에서
      가끔 밤하늘의 별을 보며
      뜨거운 눈물 한 방울 흘릴 수 있는
      따뜻한 마음 하나
      간직하면 족한 삶이지 않습니까?

      그렇게 바람처럼 허허로운 것이 우리네 삶이고
      그렇게 물처럼 유유히 흐르며
      사는 것이 우리네 인생입니다

      서로의 가슴에 생채기를 내며
      서로 등지고 살 일이 무에 있습니까?

      바람처럼 살다 가야지요
      구름처럼 떠돌다 가야지요.

      = 좋은생각 중에서 =

       

      --------------

       

      주말에 눈 쌓인 산길을 걸어봅시다...

       

      먼듯 가까운듯 들려 오는 청아한 새소리```

       

      작은 것들``

       

      말없는 것들`

       

      자연이 주는 기쁨과 행복에 한껏 빠저봅니다```

       

      피에쑤 : 주머니에 곡식 한 주먹 담아가서 생명을 나누어갑시다.


       

       

       

       

      어려서는 놀이를 함께할 사람이 필요하고,

      젊어서는 사랑을 나누는 사람이 필요하고,

      나이들면 대화를 나누는 사람이 필요하고, 

      늙어서는 서로가 의지할 사람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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