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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기능 활성화, 치매 예방, 기억력 향상.

하늘벗삼아 2020. 12. 10. 03:38

뇌기능 활성화, 치매 예방, 기억력 향상. - 건강다이제스트 2007.9월호 요악.

 

뇌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전두엽(이마 박에서 가운데 뇌)을 단련시켜야한다. 우리들 뇌는 뇌 네트워크로 연결되어있다. 뇌의 신경세포는 다양한 명령을 내리고 그 명령을 다른 신경세포나 근육에 전달하는데 그 명령을 전달하는 전선 역할을 하는 것이 <신경섬유>.

이러한 신경 섬유는 뇌 트레이닝을 통해서 뇌의 네트워크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신경섬유의수는 점점 증가해 그 굵기도 굵어진다고 한다. 그와 반대로 뇌를 사용하지 않으면 뇌의 네트워크 연결이 약해져서 뇌 활동은 쇠퇴한다.

 

뇌를 단련시키면 뇌의 네트워크는 더욱 강화되고 그 결과 뇌를 젊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뇌가 움직이게 되면 그 부분의 혈류는 증가하게 된다. 뇌세포는 산소와 포도당을 에너지로 이용한다. 뇌가 왕성하게 활동하면 에너지대사가 활발하여 혈류가 좋아진다. 뇌를 집중하면(공부 열심히 하면)칼로리 소모가 증가되어 공복감이 빨리 오고 식욕이 당긴다.

뇌를 효과적으로 단련시켜 전두엽 혈류를 좋게 하면 뇌기능이 활성화되어 기억력이 향상되고 치매를 예방하게 된다.

 

뇌단련 비결:

 

1. 안 좋은 버릇 참아보기

다리떨기, 손가락 관절 소리내기. 볼펜 연필 돌리기 등 안 좋은 습관을 참아보도록한다, 참을 수 있다면 전두엽이 활성화되고 자신감을 얻게 되고 매너까지 좋아지게 된다.

뇌기능이 떨어지면 버럭 화를 내고(화를 참지 못한다) 신경질 짜증을 내게 된다. 다른 신경세포가 '멈추라'는 전두엽 명령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억제력을 길러야 안 좋은 습관을 고치고 뇌기능도 좋아진다.

 

2. 일주일에 한번 새로운 가게에서 식사해보기

똑 같은 일을 반복하다보면 싫증내기 쉽다. 뇌는 활기를 잃고 점점 쇠퇴한다. 식사뿐만 아니라 새 옷, 새 모자, 새 패턴으로 변화를 주어보자.

 

3. 떠 올리기보다는 암기하기

의식적으로 외우려고 하면 전두엽 기능이 좋아진다. 외우거나 소리 내어 부르면 좋다. 초면인 사람의 명함을 보고 이름을 반복해서 불러본다. 또 이름 부르며 상대의 얼굴을 상상하면 더 효과적이다.

청각정보와 시각정보가 더하여 전두엽이 활발하게 움직인다. 큰 소리로 못 부를 때는 마음속으로라도 불러보자. 기억하려고 애쓰면 전두엽 전야가 작용하여 기억력이 좋아진다.

 

4. 메뉴를 생각하면 뇌가 활성화된다.

요리메뉴를 생각하면 뇌가 좋아진다. 어떤 과정과 순서를 생각하고 표로 만들어 읽어보면 뇌가 좋아진다. 긴 서술문장도 메뉴 식으로 만들어보면 좋다. 요리메뉴생각, 재료준비, 칼로 자르기, 재료 볶기, 접시에 담기 등. 남성도 평소 요리를 해보아라. 머리가 좋아진다.

 

5. 단순 계산과 소리 내어 책읽기

복잡한 수학계산보다 단순한 구구단, 더하기 빼기 단순계산이 뇌 활동에 아주 좋다, 복잡한 계산풀기, 한자쓰기, 문장 소리 내어 읽기 등 테스트 결과 뇌를 가장 활성화시키는 방법은 바로 단순 계산과 문장 읽기로 나타났다.

복잡한 계산 보다 단순 빠른 계산, 문장 소리 내서 읽기(쉽던 어렵던 소리 내어 읽어야)가 뇌의 전두엽, 좌우뇌 기능 모두를 좋게 한다. 15분정도 뇌기능을 활성시키는 훈련을 해도 뇌기능이 좋아진다. - 우뇌가 활성화되어야 전반적으로 뇌기능이 좋아진다.

 

- . 이은혜 기자 (일본 토후쿠 대학 카와시마 류타 교수의 '뇌 활성 드릴 이론' 재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