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발전소/걸어가는산

희운각 산장... 의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2008.7. 31

하늘벗삼아 2008. 7. 3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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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운각 산장... 공룡능선을 산행하고자하는 사람들의 베이스 캠프이다..

 

1. 이산장은 1960년대 해외산악원정대원들이 겨울 등반훈련중 대청에서 지금의 희운각으로 뻗어내려오는

계곡에서 눈사태로 10여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난후...이계곡이 죽음의 계곡으로 불려지게되었는데.....

 

2. 최태묵씨의 아들이 등반중에 얼어죽었다고 한다. 아들의 영혼을 달래고, 그리고 그 곳에서 아들처럼 죽지

말라는 마음으로 그후 그곳에 작은 건물을 지었다고 한다.

 

1. 2. 의 이야기가 있지만 희운각 산장은 // 그후 산악인 최태묵씨가 사재를 들여 지은것, 그분의 호 희운을

산장이름으로 붙여 오늘에 이르게 된것이다.

 

지금 사진에서 보이는 희운산장은 그 건물이 아닌 증축한 것이라 한다.

 

08년 8월 18일 이후 다시 리모델링을 한다고 한다.

 

세월 흐름 처럼 다 변해가는것 아닐까? 내가 또 다시 희운각에 오는 그 날은 난 어떻게 변했을까?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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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운각 산장의 비갠 후 저녁의 바람은 쌀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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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팔년 칠월의 마직막날... 이날은 나의 생일이었다. 희운각에서 이른 아침 식사로 누룽지죽에 계란 세알을 넣고 먹었다.

그리고 후식으로 오룡차 한잔을 마셨다...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인간의 얄팍한 마음 아닐까? 가자 공룡으로 ~~~~```

 

 

 

 

Just For You / Giovanni Marr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