梅 花
청매 홍매 일지매…….
여러 가지 표현들…….
다소 과장된 듯 하고…….
엄청나게 절제된 사랑의 적나라한 표현들…….
이모 두다 다 삶의 한 부분이다.
내 곁에서 머물고 있는 매화다.
몇 년 전 대전의 중교다리 나무시장에서
나를 만나 몇 번 꽃을 피운 나만의 연인 인 듯…….
올해도 나에게 이 추운 겨울 차가운 베란다에서 날 향한 사랑인 듯…….
내게 꽃을 표현한다.
벌도 나비도 없는 베란다에서 붓의 사랑으로 결실을 할 것이다.
작은 매실 몇 개로 술을 담가 산행하며…….
작은 술병 속 매실과 술을 자연에서 만끽 할 것이다…….
다소 향이 적은들…….
다소 술이 적은들…….
다소 흥이 적은들…….
이 모두 삶이고 인생이란 길목 한 모퉁이에서 질펀하게 하는 넋두리다.
그렇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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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8일..
I'm saving all i'm not giving But it's overflowing, evaporating in the air
내가 쏟아낼 수 없는 모든 것을 모아 놓고 있어요. 하지만 그것은 넘쳐 흐르고 또 공기 중에 증발해 버리기도 해요.
As i'm walking, i know i'm not breathing, i'm not breathing only air
걷고 있을때, 나는 알아요. 내가 단지 공기만을 숨쉬는 게 아니라는 걸,
It's filled with words once spoken by people everywhere And i can hear all the whispers that have lived a thousand years
그 공기는 모든 곳의 사람들이 뱉어낸 수많은 말들로 가득차 있다는 걸 그래서 나는 그 모든 속삭임들을 들을 수가 있어요. 수천 년을 떠돌아 온 속삭임들을..
It just took me being open for them to reach my eager ears Now they've reached my eager ears
그 소리들이 내 간절한 귀에 닿기까지 내가 한 일은 단지 그 귀를 열어두는 것 뿐이었고 지금 그 소리들은 내 간절한 귀에 마침내 닿고 있어요...
And I hope I'll be ready When my light, when my life divides
이제 나는 준비를 하고 싶어요. 내 빛이, 내 생명이 분리될 때가 오는 것을.... (그래서 당신에게 열리게)
A thousand years / Azure 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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