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
- 골다공증,골조소증의 새 의학용어입니다. 골다공증이 뼈에 구멍이 숭숭숭 있다는 뜻인데, 정확히 말해서는 뼈의 조직이 엉성하다는 것이니 뼈엉성증이 맞습니다.
-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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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에서 다른 질환이 동반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하는 일차성(원발성) 골다공증(뼈엉성증)과 연령에 상관없이 분명한 원인 질환이 선행돼 발생한 이차성(속발성) 골다공증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대체로 골다공증의 위험인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여성이다.
· 폐경기 이후다.
· 나이가 많다.
· 가족 중에 골다공증 환자가 있다.
· 몸이 야위었다.
· 운동량이 적고 근육 발달이 나쁘다.
· 칼슘을 부족하게 섭취한다. 단백질, 소금, 인산을 지나치게 섭취한다.
· 햇볕을 잘 쬐지 않는다.
· 설사를 자주하고, 위장병이 있어 흡수력이 나쁘다.
· 부신피질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한다.
· 담배를 많이 피운다.
· 술을 많이 마신다.
· 자주 피로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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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는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점차 등이나 허리에 둔한 동통과 피로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후 조기진단 없이 진행되면 뼈는 얇아지고 조그만 구멍이 증가해 부러지기 쉬워집니다.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이 일어나기 쉬운 부위는 척추, 넓적다리뼈(경부 및 전자부), 손목관절부입니다.
-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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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순 방사선 검사
2) 골밀도 측정방법
· 이중 에너지 방사선 골밀도 측정법(DXA; Dual Energy X-ray Absorptiometry)
· 정량적 컴퓨터단층촬영(QCT/ pQCT; Quantiative Computed Tomography)
· 정량적 골초음파(QUS; Quantitative Ultrasonography)
3) 생화학적 지표
소변이나 혈액에서 채취합니다. 대표적으로 골형성지표인 혈청오스티오칼신, 골흡수지표인 하이드록시프롤린 등이 있습니다.
대한 골대사학회에서 골밀도 측정을 권장하는 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연령과 상관없이 6개월 이상 무월경을 보이는 여성 · 65세 이상 여성과 70세 이상의 남성 · 방사선 소견에서 척추 골절이나 골다공증이 의심되는 환자 · 이차성 골다공증이 의심될 때 · 골다공증의 약물요법을 시작하려는 모든 환자 · 기타 골소실이나 골다공증이 의심될 때
-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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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및 압박골절은 발병 후 치료보다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밀도는 청소년기와 20대 초반까지는 일정 정도 높아지고, 그 이후에는 어떠한 방법을 사용해도 골밀도를 높이기 어렵습니다. 이 시기에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며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치료로는 여성호르몬, 칼슘, 비타민D 복용과 플루오라이드(불소) 제제, 에티드로네이드 등의 약물치료 등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약해진 근력을 보강하는 운동치료와 골절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보조기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특히 골다공증 환자는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넘어져 다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보조기 치료
골다공증에 의해 압박골절이 척추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극심한 통증을 줄이고 골절이 더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보조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잘못 처방된 보조기는 오히려 골절된 뼈 위아래에도 압력을 가해 추가 골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조기는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서 써야 합니다.
-운동치료
운동이 골밀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은 이미 호르몬의 변화나 영양학적 균형에 대한 연구로 증명됐습니다. 프로스트의 연구에 따르면, 매일 일정 시간 최소한의 강도 이상으로, 골다공증이 오기 쉬운 뼈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운동을 하면 골밀도를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일주일에 세 차례 45분 동안 걷거나 매일 30분 동안 걷고 등과 배 강화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영, 속보, 자전거 타기 등은 직접적으로 골밀도를 증가시키지는 않지만 골다공증이 생긴 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심혈관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운동입니다.
골다공증에 도움이 되는 체조
골다공증에 걸리면 조그만 충격에도 뼈가 부러질 수 있습니다. 이런 골다공증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입니다. 뼈에 무리가 가지 않고 뼈의 손실을 막는 운동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골다공증 때문에 ‘꼬부랑 허리’가 되는 것을 예방하는 운동입니다. 골다공증이 있으면 뼛속(골수)이 점점 비면서 뼈가 서서히 주저앉아 허리가 앞으로 굽게 됩니다. 이때는 가슴과 등 근육을 발달시켜 주는 운동이 좋습니다. 이들 근육이 강하면 약해진 척추뼈를 잘 지지해 허리가 굽지 않도록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이미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은 뼈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이기 위해 의자에 앉아서 운동을 해야 합니다. 의자는 앉았을 때 양 발바닥이 바닥에 완전히 닿는 것이어야 합니다.
먼저 가슴근육을 발달하게 하는 운동을 합니다. 팔뚝은 몸통에 붙이고 팔목은 팔뚝과 직각을 이루게 앞으로 듭니다. 이때 손은 자연스럽게 계란 하나가 들어갈 정도로 주먹을 쥡니다.
천천히 열까지 센 다음 어깨와 등을 뒤로 펴준다는 느낌으로 뒤로 젖힙니다. 이때 목은 뒤로 젖히지 않아야 합니다. 이 상태에서 열까지 천천히 센 후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10~15회 반복합니다.
이어 등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합니다. 두 손을 머리 위로 깍지를 끼고 올립니다. 숨을 들이쉬면서 가슴과 등을 최대한 뒤로 젖힙니다. 천천히 열까지 센 다음 숨을 내쉬면서 처음 자세로 돌아옵니다. 10~15회 반복합니다.
- 질환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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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식품으로는 우유, 치즈, 두부, 된장, 청국장, 목이버섯, 다시마, 녹미채 등이 있습니다. 이런 식품에는 칼슘과 비타민D 등이 많이 포함돼 있습니다.
운동 부족은 골다공증을 촉진하기 때문에 적절한 운동은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적절한 운동으로는 유산소 운동, 근력강화 운동, 유연성증진 운동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유산소운동으로는 달리기, 보행, 등산, 수영, 자전거타기 등이 있습니다. 역기 들어올리기, 아령운동 등은 근력강화운동에 속합니다. 걷기, 춤추기, 스트레칭 등은 유연성 증진 운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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