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 모든것들/소리... 550

나애심 - 세월이 가면(As time goes by ), 1956 *Korean art song

youtu.be/39QaJDSRQqM 나애심(羅愛心 1930~ 2017) 박인환(朴寅煥 1926~1956) 詩 이진섭(李眞燮 1922~1983) 曲, 1956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 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고 옛날은 남는 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치 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어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 *문화예술인들의 술자리엔 시와 노래가 빠질 순 없다. 56년 3월 초의 밤도 그랬다. 이진섭과 박인환이 막걸리를 마시며 함께 자리한 가수 나애심에게 노래를 한 곡 청했..

최문정 - 마지막 밤의 연가 2004

★최문정 - 마지막밤의연가...★ 꽃은 소리없이 피는구나 지워지지 않는 슬픔에 창밖에 들리는 나직한 빗소리 발끝에 흔들린 내 그림자 저녁 노을이 번지고 또 날이 저무는구나 빈손처럼 가슴을 어디에 두어야 하나 울어도 대답없는 그리운 사람이여 허나 둘 꺼져간다 희미한 불빛들 저기 숲을 지나 언덕으로 내 걸어가는 길이 누워 뒤돌아 보아도 잡히지 않는것 마른 내 입속에 노래여 시계 소리 커지고 밤은 깊어 가는데 술 한잔에 어둠에 취한 별빛이 부서져 가만히 눈감으면 깨어날 수 없는 깊은 잠에 불러본다 내 사랑의 노래. 2004년 깊어가는 가을.... 기아자동차 압구정 국내영업본부 점거투쟁 이 있었다. 기아차 노조 판매지부 중앙집행위원회 회의 중 항의방문 결의... 항의 방문하였으나 대화를 거부하는 사측...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