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발전소/걸어가는산

09년 8월 29일 계룡산 장군봉

하늘벗삼아 2009. 8. 29. 21:48




 

계룡산은 주봉인 천황봉(845m)을 중심으로 관음봉, 연천봉, 삼불봉, 등 15개의 봉우리와 동학계곡, 갑사계곡 등 7개소의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계룡산이라는 명칭은 무학대사가 이 산의 형상을 보고 “닭벼슬을 쓴 용”의 모습이라 한데서 유래되었다. 계룡산은 1968년 12월 31일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 되었으며, 충남 공주시, 논산시, 및 대전광역시에 걸쳐 있고 면적은 61,148이다.
연간 약 2백만명의 국내외 탐방객이 찾는 계룡산은 산봉, 기암, 계곡, 폭포 등이 조화을 이루어 산세가 수려하며 계절마다 각기 다른 돋특한 멋을 연출한다. 봄이면 온갖 꽃이 만발하며, 여름엔 신록이 우거지며, 가을이 되면 붉은 단풍이 사람들의 눈을 현란하게 만들며, 겨울이면 하얗게 모습을 바꾼 것이 세상에 어떤 때도 묻지않은 고상한 자태를 지니고 있어서 명상 중에 으뜸인 영산 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충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워지고 있다.
또한 2,030여종의 다양한 야생동,식물이 서식하고, 국보2선, 보물6점, 지방문화재22점 등이 곳곳에 분포하고 있으며, 동학사, 갑사, 신원사등 고찰이 자리하고 있다. 계룡산은 차령산맥의 한줄기가 금강의 침식으로 분리되어 하나의 독립된 산으로 솟았다.
닭벼슬을 쓴용모양이라 해서 계룡이 되었으나 신라 오악의 하나로서 온갖 신앙을 품에 안고 숱한 실화와전설이 숨쉬고 있다. 뼈대만 드러내고 다투어 솟아오른 봉우리는 ㄷ 자형의 능선을 이루었고, 남, 북으로 길게 주능선을 이루었고 계룡산은 충남 제1의 명산으로, 석영반암으로 구성된 암릉이 수려하고, 명소가많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옛날부터 풍수설로 많은 싱흥 종교가 발생한 곳이며, 특히 정감록으로 널리 알려진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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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 8월 29일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찾아간 동학사 솔로 산행...

 

계룡산 등산코스 박정자 - 병사골 - 장군봉 - 작은배재 - 지석골

 

 

 

계룡산 등산로 중 가장 힘든코스 병사골에서 장군봉 . 작은배재 . 지석골... 난이도 상급

 

 

대전방향 골프장을 지난 동학사 고갯길.....

박정자 삼거리... - 유래

 

밀양박씨의 선대의 박수문등의 묘가 범과용의 형세를갖춘 계룡산자락에 위치하고있는데

앞쪽이 공허해 결함이있다는 풍수지리설에따라 이곳에 밀양박씨후손들이 느티나무를심었고

이후 길손의쉼터가되면서 박정자 삼거리라고 불리게 됐다는 유래래요

 

여관, 식당주변...

뒤로 보이는 곳 왼손뒷 마을은 하신리, 오른손 뒤는 두부집이 있는 상신리 ...

 

여기까지 오는데도 마이 힘들었는데, 땀은 많이 흘렸고 바람은 차고 마니 불었다.

가을을 느끼게 하는 날씨.... 바닥은 험하고 갈길은 멀고...ㅎㅎㅎㅎ

 

 

장군봉 정상에서 증거용 사진, 이곳까지 오르는 길이 마니 마니 힘듬...... 땀 둬병 흘림....

동학사 천황봉..... 삼불봉.. 등등...

보리밥 그리고 장아찌 양파 반쪽, 마늘 4쪽 그리고 김치.... 소박한 밥상...

하산 하던중.... 작은 배재에서 지석골로.....

길을걷다 아스팔트 위에서 만난 나비................. 아니 나방....???? 살아 있어서 더 이쁘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