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발전소/걸어가는산

민주지산 비박 가는 길....

하늘벗삼아 2012. 11. 5. 23:33


Feel Your Eyes! Fill Your Mind!


 




산길을 걸으려고 등짐을 지고 걷는 고행일 수 도 있다.

가파른 산길을 걸으며 언덕길을 걸으며, 터질 듯 한 가슴, 턱턱 막히는 호흡의 고통…….

배낭이 무거워 죽은 자는 없어도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 없는 자는 죽는다.

산행을 하려 준비하다 보면, 우리는 많은 것을 생각 하고 고뇌하는 마음이 생긴다.

오랫동안 내가해온 투쟁의 기반이 오늘도 산길을 걸으며 고통을 이겨내게 하는 것 아닐까???

자! 내일을 위해 그리고 내가 꿈꿔온 팔십의 나이에 봉정 암으로 등산 가는 꿈을 위하여…….

걷자!!! 눈 내린 산에 텐트 치는 겨울을 기다리며…….

그 고독과 혹독함을 이겨내는 강인함을 위하여…….

P/s : 비박 가는 길에서 겪는 아주 짜릿한 고통은…….

편리함에 빠져있는 나를 일깨우고, 현대인의 삶 나약한 나, 내가 나를 사랑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액체 8.5리터 술 500 CC / 휘발유 1,000 CC / 식수 3,000 CC / 음식용 4,000 CC = 8.5 KG

배낭 : 3,3 KG  / 침낭 : 2 KG / 식품 1 KG / 동계피복  : 2KG / 주방도구 : 2 KG / 에어매트 1 KG

버너 및 기타 : 2.5 KG 이 정도 아닐까????



'삶의 발전소 > 걸어가는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악산  (0) 2012.11.11
직지사 단풍  (0) 2012.11.11
민주지산 비박지 풍경...  (0) 2012.11.04
설악산 서북능선  (0) 2012.10.28
회사 안가도 되는 수요일. 대전둘레길 10길...  (0) 2012.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