酒 와 茶/꽃차

[스크랩] 올봄에 만든 꽃차

하늘벗삼아 2016. 4. 20. 09:08

 

올봄에 제일 먼저 만든 꽃차가

 생강나무꽃차랍니다.

 

봄을 알리는 생강나무꽃을 넉넉히 채취하여

꽃차를 만들어 선물도 하고 기부도 하며
참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괭이나물은
꽃의 색상이 너무 예쁘 한번 만들어 보았답니다.

 

살구꽃차는 색상은 예쁜데
이웃 어르신의 변비약으로 드렸답니다.

 

 

 

얼레지꽃차랍니다.
천성산에서 군락지를 발견하여
올봄에 처음으로 만들어 보았는데
우아한 자태를 자랑한답니다.

 

모과꽃차는
아름다운 색상과 자태에 유혹되어 조금 만들었답니다.

 

제비꽃차는 제가 유난히 좋아해
농장주변의 잡초는 모두 뽑아도
제비꽃만은 남겨두어 매년 봄이오면
꽃차 재료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동백꽃도
올봄에 예쁜색상에 이끌려 화전도 만들고

꽃전병도 만들어먹고 

 꽃차도 조금 만들었답니다.

 

항상 하고싶었던 골담초꽃차.
꽃을 구할 수 없어 애태우고 있었는데
지인의 댁에서 채취할 수 있어 행복했었답니다.

 

천성산입구에서 우연히 어름덩굴을 발견하고
잎은 나물로 꽃은 차로 변신하였는데
색상이 예쁘게 나오질 않아 아쉬웠답니다.

등나무꽃차는
꽃의 양이 넉넉해 몇송이 채취하여 만들었더니
상상했던것 보다 훨씬 맛과 향이 좋았답니다.

 

요즘 저희 농장에서는

 생강나무꽃차만 우려 드리기도 하지만

 

생강나무꽃차에 등나무꽃차를 블랜딩하기도하고

생강나무꽃차에 제비꽃차를 블랜딩하기도 하고

생강나무꽃차에 얼레지꽃차를 조금 넣어 우려도

 아주 향긋한 꽃차를 즐길 수 있답니다. 

 

계속되는가뭄에 홍화꽃이 아주 천천히 피려는지 

아직 예쁜모습 보여주지 않네요.

예쁜 홍화꽃이 피어나 홍화꽃차 만들려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인답니다.

지나시는길에 저희 농장오시면

여러가지 꽃차 우려드릴께요.^^

출처 : 꽃차산방
글쓴이 : 양산와송 원글보기
메모 :

'酒 와 茶 > 꽃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찔레꽃차~  (0) 2016.04.20
눈에 좋은 차 7종류.  (0) 2016.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