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로니아의 다양한 활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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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로니아 열매 |
아로니아는 단맛과 신맛 그리고 와인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떫은맛을 동시에 갖고 있으며, 열매는 식용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기능성식품 원료를 비롯해 생과, 냉동과실, 건과, 음료, 주스, 와인, 잼, 제과·제빵, 아이스크림, 떡, 생선초밥, 요구르트, 국수 등 다양한 식품에도 활용되며, 기능성 화장품, 뇌혈관 치료제, 동맥경화 치료제, 면역 증강제, 당뇨 치료제, 심장병 치료제 등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아로니아로 만든 다이어트 제품이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아로니아 잎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고급 아로니아차(Tea)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 외에도 아로니아 열매의 항산화색소는 천연염료로 활용돼 식품의 고운 색감을 내는 천연색소나 옷감 등의 천연염료로도 활용도가 높다.
◆ 아로니아가 각광 받는 이유
아로니아의 원산지는 캐나다와 미국의 동북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블루베리의 인기에 밀려 가치가 잘 알려지지 않았었다. 그러나 최근 많은 연구에 의해 아로니아가 블루베리에 비해 안토시아닌 함량이 약 5배 이상 높고 항산화 특성도 높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1986년 체르노빌 원전 사고 때에는 방사선에 피폭된 사람들을 치료한 식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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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로니아 꽃 |
미국에서는 아로니아에 많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아로니아는 생과 또는 냉동 형태로 판매되거나, 열매를 활용하는 다양한 레시피로 잼, 젤리, 주스, 와인, 소스 및 분말캡슐의 건강식품 형태로 가공되어 판매되고 있다.
아로니아는 열매에 포함되어 있는 높은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함량은 열매가 붉은 색조를 띤 보라색으로 보이게 하고, 식용 염료 용도로 사용되어 유럽과 북미지역에서 고급레드와인의 색깔과 강한 맛을 살리는 데도 사용된다.
미국에서는 과학자들이 노화 지연과 질병에 대항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할 것을 권하고 있다. 그러나 권장되는 하루 다섯 번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챙겨 먹을 수 있는 환경을 가진 사람은 많지 않고, 챙겨먹을 수 있다 하더라도 암, 인지능력 저하, 심장질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만큼 항산화물질을 충분히 섭취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대안으로써 항산화 성분을 다량 함유한 아로니아를 추천하고 있다.
리틀록에 소재하는 아칸소아동영양센터의 연구원 시안리우 박사에 따르면“아로니아 열매는 그동안 항산화 효과가 과학적으로 측정된 100여 가지 식품 중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따라서 아로니아는 세계적인 건강식품이 될 잠재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외에 아로니아는 심장질환, 결장암, 유방암, 간 손상, 비만(Diet) 등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들도 속속 발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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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로니아 생과의 영양성분표 |
아메리칸 아이돌 심사위원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사이먼 코웰은 6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마치 청년처럼 젊어 보인다. 그런 그가 자신만의 노화 방지 노하우를 스코틀랜드 STV를 통해 공개했다.
보도에 의하면 사이먼 코웰이 주사바늘을 몸에 대지 않고 젊어지는 비결로 소개한 것은 노화방지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진 신선한 아로니아주스, 아세로라, 링고베리를 혼합해서 만든 스무디를 매일 만들어 먹는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에서는 30여 년 전부터 아로니아 재배가 시작되었으며, 아로니아 주스, 잼, 와인, 초밥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일본의 유명 화장품 회사인 오르비스(Orbis)에서는 아로니아가 함유된 정제와 액상타입의 다이어트 전문제품을 출시해서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아로니아가 방사성물질과 방사선 피폭으로 인한 세포손상 및 면역 억제를 효과적으로 예방,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 김경성 건강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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