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먹거리/음식동원(飮食同源)

효소의 모든 것...

하늘벗삼아 2013. 11. 22. 20:34

 

효소의 모든 것

 

다음 그림은 효소의 역할을 간단하게 설명한 글입니다.

 

 

 

효소란 동. 식물, 미생물의 생활 세포에 의하여 생산되는 물질로서 촉매작용을 가지며 세포조직에서 분리하여도 그 작용을 상실하지 않는 고분자의 유기화합물입니다.
인체 내에서 다양한 생화학 반응이 일어나는데 이러한 모든 반응의 촉매역할을 하는 것이 효소입니다.

인체내의 생화학 반응에 관여하는 효소의 종류는 확인된 것만도 2,600여 가지가 넘습니다.

 

그런데 미확인 효소가 얼마이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하여서는

지구의 역사가 다할 때 까지도 다 밝혀지지 않으리라는 생각을 합니다.

 

대체로 이 효소들은 혈액의 약알칼리 유지, 소화촉진, 병원균에 대한 저항력강화 등의 체내 항상성 유지와 세포신생, 항염증, 분해, 혈액정화 등의 작용을 합니다.

 

효소의 예로 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소화 효소 즉, 아밀라아제 (녹말->포도당 분해 효소), 펩신 (단백질->아미노산 분해 효소), 리파아제 (지방->지방산 분해 효소) 등 고분자를 우리 몸이 흡수할 수 있는 저분자로 분해하는 효소를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소화 효소는 소화가 안될 때 소화제(훼스탈, 베스타제 등)를 먹으면 소화제에 있는 화학 물질 즉 화학적 촉매가 그 역할을 대신해 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인위적인 소화제보다도 더 좋은 것이 무나 배, 산초에 들어있는 소화 효소가 위장에도 부담이 없고 효과도 크다는 것쯤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겁니다.

 

우리가 자연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효소는 대부분 단백질로서 음식을 굽거나 끓이는 등의 과정에서 대부분 파괴됩니다.

고기나 우유 등을 멸균 처리하지 않고 생으로 먹었을 때 효소가 풍부하지만 음식의 부패, 오염, 기생충 등으로 인해 생으로 먹기란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러나 식물은 생으로 먹을 수 있기 편하고 또한 이를 발효 시켰을 때 여러 가지 식물의 효소와 미생물로 인해 생긴 효소가 만들어져서 몸에 좋은 물질들이 효소액에 추출되게 됩니다.

 

그 좋은 예가 바로 요거트와 김치입니다.

요거트와 김치는 우유 속에 있는 유당을 유산으로 바꾸어 우유 흡수율을 좋게 하고 동시에 대장 속에 있는 유해 세균을 몰아냄으로 인해 대장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면역 조절을 해줌으로써 알러지도 개선해 줍니다.

김치는 이러한 요거트보다 우리 몸에 좋은 효소들을 몇배나 더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효소에는 크게 효소(enzyme)와 조효소(coenzyme)로 나눌 수 있는데

효소는 단백질로서 우리 몸 속 여러가지 기질과 작용하여 이로운 촉매 역할을 하는 것이고

조효소는 미네랄, 비타민 등으로 효소가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 몸에 효소가 많이 있더라고 조효소가 부족하면 효소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가 없습니다.

비유한다면 우리 몸 속 기질이 문이라고 한다면

효소는 문고리이고 조효소는 열쇠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현대인들은 미네랄, 비타민 등의 조효소가 턱없이 부족하여 여러가지 질병을 갖게 됩니다.

식물은 광합성으로부터 영양분을 비축하고 이를 다양한 효소와 몸에 좋은 물질로 바꾸어 저장해 두었습니다

발효를 통해 미생물이 한번 분해를 하고 분해된 산물은 갖가지 효소와 조효소를 두루 갖추게 되어 우리 몸에서 사용하기 좋은 형태로 바꾸어져서 그냥 먹었을 때보다고 더 이롭게 우리 몸에서 작용하도록 하는 것이 식물효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결국 우리가 우리 몸 건강을 위하여 담는 식물 효소는 

우리 몸에 있는 효소(enzyme)를 돕는 조효소(coenzyme)입니다.

 

 

좋은자료가 눈에띄어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