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발전소/걸어가는산

설악산 오색 - 대청 - 끝청 - 한계령 갈림길 - 한계령

하늘벗삼아 2013. 10. 24. 23:30




 

 

 

 

▲산행일시 :  2013년 10월 24일

▲ 산행거리 :  도상거리 13.3Km ( 8 시간 ) 

▲ 산행코스 :  오색  -- 5Km --> 대청봉  -- 6Km --> 한계령 갈림길 -- 2.3Km -->  한계령

 

▲ 교통편  10월 23일 밤 11시 대전출발 - 10월 24일  오색 3시 40분 도착 -

1시간 30분 취침 후  5시 20분 경 오색에서 산행 시작  

한계령으로 하산하여 택시를 이용 - 오후 6시 50분 오색 주차장에 도착 -

양양에서 막국수 식사 하고 영동 고속도로 를 달려 대전 도착 11시

 

 

 

 

 

 

                      

밤길을 걸으며 촬영 한 사진 중 성공한  첫 사진

 

 

 

 

설악 폭포 근처에서 셀카.....

 

 

 

 

 

대청봉 작은 돌탑...

 

 

 

 

 

중청 대피소...

 

 

 

 

바람이 불고 날씨가 추워  밖이 아닌 중청 대피소 지하 취사장에서 식사를 했다.

 

 

 

유명한 가수 배호씨의 돌아가는 삼각지 처럼.. 끝청 갈림길 한계령과 봉정암 희운각 ......

 

 

끝청 갈림길에서 바라본 중청 대피소 태양열과 풍력 발전을 한다.

 

 

한계령가는 길로 접어들며 보인다. 저 아래 골짜기에 위치한 봉정암 정겨운 모습이다.

 

 

한계령 대문이라 칭 하며 아마 모두들 정겨워 했던 나무 아치가 무너졌다.

세월이 무상 타!!!~~~~  한계령 길을 걸을때 마다  참!! 정겨웠는데... 쩝..

 

 

 

2013년 9월 28일 산행 사진... 붕괴되는 아치

 

 

지난 시간 아치 원형 보전 된 사진( 08년 8월 )

 

 

 

끝청과 한계령 중간 어느지점에서....

 

 

가을 햇살에 비추인 자작 나무의 하얀 모습이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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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희미하게 대청 중청 소청 끝청이 보인다, 

 

 

설악산 어느 봉우리들이  자기가 제일 높다고 우겼다.

이때 격분한  소청 중청 대청 삼형제봉들이 덤벼서 자기가 젤 높다고 우기는 봉우리의 귀때기를 때렸다.

그 봉우리는 너무 슬퍼서 울었고 눈물을 많이 흘렸다고 한다. 그 눈물이 무지 많은 바위가 되었고, 유명한  너덜길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그 봉우리를 사람들은 "귀때기청봉" 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2010년 5월 16일 11시경 귀때기청봉 너덜 길에서...

 

 

 

지옥의길... 한계령길에서 약 1.2KM 정도 이어지는 바위 너덜길..... 밧줄도 없고 물먹은 바위는 등산화의 천적이다.

 

 

 

한계령 갈림길...한계령에서 오르면 대청봉과 귀떼기청봉 으로 가는 길목이다.

 

 

 

 

 

 

 

 

누구나 느끼겠지만 하산하는 1KM 라는데.... 너무길다....  종이지도 와  산길의 차이..... 쩝

 

 

 

 

오늘 내가 걷는 이길은 내가 만든것이 아닌 누군가가 나를 위해 오래전에 만든 길이다.

산길을 내기위해 수고한 병사들과 그 중에 생을 달리한 그 분들께 지치고 힘들지만 잠시 묵상을 한다.

 

 

 

 

 

한계령에서   차가 주차된 오색으로 가는길...

 

 

 

Eva Cassidy - Autumn Lea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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