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 모든것들/나의 이야기

어은산방...

하늘벗삼아 2013. 4. 1. 09:54





 

 

    3월의 마지막날....


    어제는 아무땐(아저씨를위한.... 무책임한땐쓰) 토요모임이 있었다.
    Potluck Party 를 하고 늦게까지 이런저런 이야기 하고 늦게귀가하였다.



     늦잠자고 나서 옷만 걸치고 나갔다... 나이들면서 감정조절도 힘들어진다.

    31일 산성동 탑골에 가서 우연히 만난 분이다.

 

 

낚시 찌를 수공으로 만드시고 계셨다. 월간 낚시에 "찌는 과학이다." 라고 기고 하셨단다.

 

 

 

 

 

 

 

지역 문인 - 소설가 연용흠 님

 



 

[지역 문인 탐방](25) 소설가 연용흠

수많은 후학 양성 … 지역 소설계 거목


대전·충남지역에서 소설 등 수많은 문학 후학을 양성하며 소설계를 이끌어 온 연용흠 작가.
대전 출생인 연 작가는 25년간 계룡공고에서 공업교사로 재직해 오며 틈틈이 창작활동을 벌여 왔다.

문학과 크게 관련이 없는 전기·전자공학을 전공한 연 작가지만 현재 대전소설가협회 부회장을 맡으며 창작활동은 물론 다음 세대 문학계를 이끌 후배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1983년 모 신문사 신춘문예 부문에서 '허상의 뼈'란 단편소설로 데뷔한 연 작가는 이후 '늑대울음', '말하는 새', '코뿔소 지나가다' 등 다양한 창작활동을 펼쳤으며, 2000년에는 대전문학상도 수상했다.

어렸을 때 많은 책을 접해 문학에 눈을 뜨게 됐다는 연 작가는 작품 창작은 물론 1998년부터 2년간 건양대 평생교육원 소설창작 과정 강의를 벌이는가 하면 한남대 사회교육원 소설창작 과정도 10년 넘게 진행하는 등 후학양성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홈페이지 '목어의 문학마을' "http://blog.naver.com/nov54"  "http://blog.daum.net/mogoe" 을 통해 네티즌 대상 문학전파에도 힘을 쓰고 있으며, 유료회원제긴 하지만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목어의 문학마을'을 운영하며 개별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엔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시를 쓰기도 하며, 운문 실력도 수준급에 달해 종종 시 평론 작업도 하고 있고 기회가 된다면 시집도 출간할 계획이다.

연 작가는 "응집력이 약한 대전 소설계에 대해 소설가협회 부회장으로서 아쉬움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 작가들이 하나돼 대전 문학계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