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먹거리/음식동원(飮食同源)

민들레의 효능

하늘벗삼아 2013. 1. 1. 22:30


 

민들레의 효능

민들레는 해열, 소염, 이뇨, 건위 작용이 있다.

민들레의 생잎을 계속 아침 저녁으로 먹으면 만성 위장병과 위궤양에 효과가 있다. 더불어 변비에도 좋고 민들레의 뿌리와 잎으로 만든 즙에 당근즙 무청즙을 혼합해서 꾸준히 마시면 척추와 골질환, 치조농루, 충치가 예방된다.

실핏줄이 잘 터지거나 피부가 너무 연약한 붉은 피부에는 민들레팩을 하면 효과적이다.

민들레잎을 끓는 물에 우려내어 해초가루와 영양크림을 섞어 겔 상태로 만들어 얼굴에 팩을 한 후 30분 후에 세안한다.

혈액순환 개선, 담즙 생성 증가, 이뇨제, 핀크레아제의 촉진, 위장과 신장에 도움, 빈혈, 통풍, 류머티즘, 간질환, 변비, 유방의 종양, 노화방지 등의 기능이 밝혀지고 있다.

위염과 위궤양등 암세포를 죽이고 간을 보호하고 흰머리를 검게하는 민들레


민들레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려해살이 풀로서 다른이름으로는 안질방이,앉은뱅이, 코딱지나물, 보개초, 포공초, 포공영, 백지정, 황화묘, 패패정채, 발고영, 포공정, 구유초,복지오공, 귀등룡, 쌍영복지, 고고정, 모나복, 황화삼칠등으로 불리운다.


민들레는 줄기가 없고 뿌리에서 뭉쳐나 옆으로 퍼진다. 잎이나 줄기를 자르면 우유같은 흰 즙액이 나온다. 잎은 길이가 20~30㎝, 폭이 2.5 ~ 5㎝이며 깃골로 깊이 폐여 들어간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털이 약간 있다. 꽃은 4 ~ 5월에 노란색 또는 흰색으로 피는데 잎과 비슷한 꽃대 끝에 1개가 달린다.


민들레의 성분은 전초에 플라보노이드인, 코스모시인, 루데올린, 글루코시드 등이 들어 있다. 뿌리에는 타라솔, 타라세롤, 타라세스테롤, 아미린, 유기산, 과당, 자당, 글루코세, 글루코사이드, 수지, 고무 등이 들어 있다. 잎에는 스코르브산, 비오라산딘, 프라스토쿠이오네, 비타민B1, B2, C, D 등이 들어 있다. 꽃에는 보산딘, 루테인, 등이 들어 있다. 화분에는 시토스테롤, 스티크마스트, 엽산 등 그밖에 꽃받침이나 꽃자루에는 프라스토쿠이노네, 시트스테롤과 코우메스테롤, 비타민B2, 카로테네 등도 들어 있다.


민들레는 생명력이 대단히 강한 식물중 하나이다. 민들레는 겨울에 잎과 줄기는 죽지만 가장 이른봄에 파랗게 올라오는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 마치 밟아도 꿋꿋하게 자라나 산비탈이나 풀밭, 길옆, 강 기슭의 모래밭이나 들판의 논둑길에서 자라나 봄에 연한 어린잎을 나물로 먹으며 한방에서는 꽃이피는 시기와 꽃이 피기 직전에 식물 전체를 체취하여 포공영이라는 약재로 쓰인다.


민들레는 우리 조상 대대로 귀하게 사용되어온 약초이며 식용으로 나물로 해서 먹기도 하고 민간약으로 많이 애용해 왔다. 우리 토종 민들레는 꽃받침이 뒤로 젖혀지지 않고 위로 향하여 꽃이 피고 서양 민들레는 꽃받침이 뒤로 젖혀져서 아래로 향한 것이 확실하게 구분이 되며 우리 토종 민들레는 이른 봄에 꽃이 피는 반면 서양 민들레는 따뜻한 남쪽 지방에서는 겨울에도 꽃이 피우며 시골이나 도심 가리지 않고 자라며 시멘트 벽 틈이나 아스팔트 사이에도 잘 자라며 약성은 거의 같으나 우리 토종이나 외래종을 따지기전에 어디에서 체취를 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농약을 자주 하는 곳인가 혹은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길가에서는 캐서는 안된다. 중금속의 납성분이 시골 깨끗한 환경에서 캐온것 보다 50배 이상 함유하고 있었다는 보고이다.


놀랍도록 강한 생명력에 골프장에서는 아주 골칫거리이다. 골프장에서는 제초제를 살포하는 것은 잔디만이 살고 어느 잡초라도 다 없애는 아주 강한 제초제를 사용하는데 다른 식물은 다 잡혀도 민들레만큼은 죽이지 못하고 손으로 제거해야 하는 아주 골칫 거리다고 한다.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민들레는 브로콜리나 시금치보다도 영양가가 더 많다.


민들레는 간을 튼튼하고 깨끗하게 해 주는 강장제로도 효과가 있고 피를 맑게 해주고 생성기켜 주는 효과가 있으며 소변을 순조롭게 볼수 있도록 이뇨의 효과도 있다. 또한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을 하므로 신경성 구토, 소화불량, 식욕부진 등에 쓰이며 먹는 방법은 익히지 않고 생즙을 내어 마시거나 가루를 만들어 먹어도 되며 끊인 다음 즙을 내어 먹어도 된다.


민들레는 전세계적으로 400여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민들레, 흰민들레, 흰노랑민들레, 좀민들레등이 있다. 전세계적으로 나는 민들레는 모두가 식용이 되며 독이 없고 맛은 쓰며 성질은 평하다. 약리 성분은 간경, 비경, 위경, 신경에 들어 간다.


민들레의 효능을 보면 다음과 같다.

간염, 감기, 감모발열, 강장보호, 강정제, 갱년기장애. 근골강화, 급만성 부비강염,급성 결막염, 급성 기관지염, 급성 유선염, 급성 췌장염, 급성 편도선염, 화농성 감염, 기침, 기관지염. 나력, 늑막염, 골막염, 담낭염, 대소장유익, 대하증, 만성간염, 만성 위장염, 복통, 부고환염, 식욕부진, 식중독, 신경통, 심장병, 십이지장궤양, 원기회복, 위궤양, 위산과다. 위암, 위염, 위장염, 위통, 지방간, 천식, 치질, 피로회복, 피부병, 해독, 해열, 허약체질, 화상, 황달 등 많은 치료 효과가 있다.


만성위염 에는 민들레 20g, 막걸리 한숟가락을 함께 두번 달여서 그 탕액을 혼합하여 아침, 점심. 저녁에 한탕기씩 먹는다.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에는 민들레 뿌리를 가루로 만들어서 하루에 3번 한번에 5스푼씩 복용한다. 위염이나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에는 100% 치유가 된다

만성간염, 지방간 등의 간질환에는 민들레를 뿌리까지 캐어 그늘에서 말려 30 ~40 g에 물 1되(1.8리터)를 넣고 물이 반으로 줄때까지 달여서 하루 3 ~ 4번 나누어 마신다. 황달이나 간경화에 치유된 사례가 여러분 있었다.

변비, 만성 장염에는 민들레 뿌리를 캐었다가 말려두고 가루내어 한번에 10~15g을 하루에 3번 먹는다.

천식에는 이른 봄에 생즙을 내어 한번에 한잔씩 하루 세번 먹는다.


산모의 젖이 안나올 때에는 민들레 뿌리를 진하게 달여서 마시거나 생잎을 나물처럼 무쳐 자주 먹는다.

선천성 혈관종에는 신선한 민들레 잎, 줄기의 흰 즙을 내어 혈관종 표면에 하루에 5~10회 바른다.

신경통에는 민들레 잎, 꽃, 뿌리, 줄기를 달여서 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배뇨통, 소변불통에는 민들레의 생즙을 내어 먹거나 물로 달여서 자주 마신다.

흰머리, 근육강화에는 민들레를 오랫동안 상복한다.

급성 결막염에는 민들레와 금은화를 각각 따로 달여서 두 가지 점안액을 만들어 이것을 하루에 몇차례 점안하여 주면 낫는다.


담낭염에는 민들레 40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만성위염, 위궤양에는 민들레 뿌리와 오이풀(지유)뿌리 각각 같은 양을 갈아서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하루 3번 먹는다.

중이염에는 신선한 민들레를 짓찧어 짜낸 즙을 귀 속에 떨구어 넣으면 낫는다.

화상에는 신선한 민들레 즙을 환부에 바른다.

위무력증, 소화불량, 만성 위염, 위장통에는 그늘에 말린 민들레 가루내어 40g과 가루낸 귤껍질 20g, 사인(축사씨) 12g, 산사자 10g을 한데 썩어 한번에 2~3 스푼씩 하루 여러번 식후에 끊인 물로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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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는 씀바귀와 그 생태가 흡사하고 식용 및 약용가치도 또한 비슷한 점이 많지만, 정력과 유종에 신속한 효과가 있으며 술로도 가공해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음들레, 면들레, 앉은뱅이 꽃 등의 방언이 있지만 한약재로 이용될 때는 포공영이라 한다. 민들레가 정력에 좋다는 것은 옛날부터 인정되어 온 사실이며, 이에 얽힌 몇 가지의 기록도 있다.
옛날 어느 선비가 말을 타고 가다가 높은 벼랑에서 말과 함께 떨어져 기절하고 말았다. 얼마나 지났을까, 그 선비는 가까스로 정신을 차려 사방을 둘러보며 말을 찾아 보았다. 말은 아무렇지도 않게 주위를 거닐면서 풀을 뜯어 먹고 있었는데, 그때 선비가 눈여겨 보니 말은 민들레 잎만 뜯어 먹고 있더라는 것이다. 결국 말이 민들레를 먹고 생기를 되찾았음을 알게 되었고, 민들레를 즐겨 먹음으로 해서 정력이 좋아진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에 대하여 바람에 날려 흩어지는 민들레의 분산 발아를 얼핏 연상할지도 모른다. 말이 돌아다니며 민들레를 뜯어 먹고 기운을 차렸다는 것은 좀 과장일지도 모르지만, 실은 민들레의 전초에는
이눌린, 팔미틴, 세로틴 등의 특수 성분이 들어 있고, 이 성분은 곧 생명체의 스테미너를 높여 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정력에 유효하다는 의학적 근거를 낳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민들레의 꽃씨가
흰 깃털의 힘을 빌려 멀리 날아갈 수 있는 구조는 물론, 씨앗 자체의 성분에도 위와 같은 요소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우수한 번식력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한편 앞에서 언급한 민들레의 성분은 건위, 강장, 이뇨, 해열, 천식, 거담 등에도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꽃이 피기 직전의 민들레 뿌리는 포공영이라 하여 한약 생약재로 쓰이고 있는데, 갑작스러운 충격이나 흥분으로 열이 심하거나 식은땀이 날 때, 혹은 자주 체하는 소화기능 이상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또 민들레 요리는 위궤양과 만성위장장애의 환자에게 치료를 돕는 보조 식품으로 알맞고, 술은 중 장년층의 허약한 사람들에게 좋은 약주가 된다. 꽃과 뿌리를 채취하여 그 양의 2__3배가 되도록 소주를 붓고, 약 한 달 가량 밀봉해 두었다가 마시기 시작한다. 정력에도 좋지만 맛이 부드럽고 흙냄새가 짙어 저절로 식욕도 증진된다.


또 민들레를 이용한 민간요법도 알아두면 요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즉 부인의 유종에 짓찧어 붙이면 잘 가라앉는데, 이 방법은 비록 계절적 치료 방법이긴 하나 아주 신속한 효력이 있다. 결국 민들레는 청열해독 작용이 있어 급성유선염이나 급성맹장염에도 이용된다. 또 민들레는 지혈작용이 있어서, 상처부위에 짓찧어 붙이면 피를 멎게 하는 구급제의 역할도 한다.
그런데 민들레는 생육환경에 따라 약효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아울러 일려둔다. 일반적으로 민들레는 그 생육조건이 질경이와 비슷해서, 건조하고 토박한 땅에 잘 나지만, 습지나 음지에서도 자생한다. 식용에 의한 효과의 면에서는 음지의 민들레보다 양지의 것이 훨씬 낫고, 되도록이면 날씨가 쾌청한 날 오후에 채취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일주변화로 밤에는 오므라드는 특성이 있으니까 강한 햇빛을 많이 받은 것이라야 민들레 본연의 효능이 높기 때문이다.
봄철 민들레 잎을 따서 식초와 고추장으로 무쳐서 밥 반찬으로 입맛을 돋우기도 한다. 정말 그 맛은 봄의 일품이다.

전명숙 님의 글입니다

민들레의 효능에 대하여

위염을 다스리고 암세포를 죽이며 간은 보호하고 머리카락 은 검게하는 민들레,우리 나라 천지에 깔려 있는것이 민들레이지만 사람들은 민들레가 그리 중요한 약재 인줄을 모르고 지낸다.

민들레는 우리나라에서뿐 아니라 중국,일본,인도,유럽 아메리카의 인디언들 까지도 중요한 약으로 썼다. 옛 의서를 대강 찾아봐도 민들레에 대한 기록이 적지 않을 만큼 여러 질병에 효과가 뛰어난 약초이다.


민들레는 갖가지 질병에 두루 효과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유방암, 유종의 고름을 없애는 힘이 매우 강하다. 또 산모의 젖을 나오게 하는데에도 효과가 크다. 민들레는 맛이 쓰다

 

민들레는 옛부터 동서양 어디에서나 먹을 거리나 민간약으로 널리 다양하게 써 왔다.
민들레는 세계 도처에 2~4백 종류가 있으나 국내에서 자라는 흰 민들레가 가장 약성이 뛰어난데, 우리나라의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민들레는 서양에서 건너온 서양민들레가 대부분이다. 서양민들레보다는 토종민들레, 흰 꽃이 피는 노래가사에도 나오는 "하얀 민들레"가 제일 약효가 좋다.

 

약성 및 활용법

민들레는 맛이 조금 쓰고 달며 약성은 차다. 독이 없으며 간, 위에 들어간다. 열을 내리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염증을 없애며,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독을 풀고 피를 맑게 하는 등의 작용이 있다.
또한 민들레는 맛이 짜다. 그런 까닭에 병충해의 피해를 거의 받지 않고 생명력이 몹시 강하여 도시의 시멘트 벽 틈에서도 잘 자란다. 맛이 짠 식물은 어느 것이나 뛰어난 약성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민들레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질환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소변불통에 좋고 호흡기질환 일체, 해열제, 건위제
  • 여성의 유방에 종기 멍울이 생겨 염증이 된 것과 종기가 나서 쓰시고 아픈 것을 치료
  • 산모의 젖을 잘 나오게 하는 데에도 효과가 크다.
  • 종기를 치료하고 열로 인한 독을 풀어 주며 땀을 잘 나게 하고 변비를 치료
  • 흰머리를 검게 하고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갖가지 눈병에도 효과
  • 각기, 수종, 천식, 기관지염, 임파선염, 늑막염, 위염, 간염, 담낭염, 식도가 좁아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것, 요로감염, 결핵, 소화불량에도 좋은 효험

민들레를 일상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방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이 이용할 수 있다.

  • 이른 봄 풋풋한 어린 잎은 국거리로도 쓰고 나물로 무쳐서 먹는다. 쓴맛이 나는데 이 쓴맛이 위와 심장을 튼튼하게 하며 위염이나 위궤양도 치료한다.
  • 뿌리는 가을이나 봄에 캐서 된장에 박아 두었다가 장아찌로도 먹고 김치를 담가서도 먹는다.
    우엉과 함께 조려 먹어도 맛이 있고 기름에 튀겨 먹어도 일품이다.
  • 민들레 꽃이나 뿌리는 술을 담근다.
    꽃이나 뿌리에다 2~2.5배의 소주를 부어서 20일 쯤 두면 담황색으로 우러난다. 여기에 설탕이나 꿀은 넣고 한두 달 숙성시켰다가 조금씩 마시면 강정, 강장제로 효과가 좋다.
  • 유럽에서는 채소로 샐러드 등으로 만들어 즐겨 먹는다.
    민들레를 밭에 가꾸어서 이른 봄이나 가을에 뿌리를 캐내어 상자 같은 곳에 밀식한 다음 캄캄한 동굴 같은 곳에 두어 싹을 키운다. 우리나라에서 콩나물을 기르는 것과 비슷하다.
    이렇게 해서 자란 하얀 싹을 날로 샐러드로 만들어 먹는데, 쓴맛이 거의 없고 향기가 좋아 인기다.

★★민들레 커피 : 민들레 뿌리를 말려 볶아서 가루를 내어 물에 타서 마시는 것인데, 맛과 빛깔은 물론 향기까지 커피와 비슷하다.
커피처럼 자극적이지 않고, 카페인 같은 유해물질도 없으며, 습관성, 중독성도 없을 뿐더러 영양이 풍부하고 몸에 매우 유익하므로 한번 널리 마셔 봄 직하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전초를 꽃 필 때 채취하여 그늘에 말려 보관해두고 물에 달일 때에는 물 한 되에 한 줌 정도의 약재를 넣고 달여 1일 3회에 나누어 꾸준히 마신다. 쓴 맛이 강하나 생으로 짓찧어 즙을 마시면 더욱 좋다.

 

▶ 위염, 위궤양 등의 위장병 : 민들레 생 잎을 깨끗하게 씻어서 씹어 먹는다. 쓴맛이 나지만 습관이 되면 그런대로 먹을 만하다. 뿌리째 캐서 그늘에 말렸다가 진하게 달여서 먹어도 좋다.

▶ 유선염, 유방암 : 생즙은 마시고 생즙 찌꺼기는 환부에 두껍게 붙인다. 하루에 한 번씩 갈아 붙이고 생즙은 1일 1회 먹는다.

▶ 만성간염, 지방간 등의 간질환 : 민들레를 뿌리까지 캐서 그늘에서 말린 것 30~40그램에 물 1되(1.8리터)를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3~4번에 나누어 마신다. 황달이나 간경화증 환자가 치유된 예가 많다.

▶ 변비, 만성장염 : 4~5월에 민들레 뿌리를 캐서 말렸다가 가루 내어 한 번에 10~15그램씩 하루 세 번 밥먹기 전에 먹는다. 같은 양의 꿀과 섞어서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좋고 더운물에 타서 먹어도 된다.

▶ 천식, 기침 : 민들레를 생즙을 내어 한 번에 한 잔씩 하루 세 번 마신다.

▶ 산모의 젖이 잘 안 나올 때 : 민들레 뿌리를 물로 진하게 달여 마시거나 생 잎을 무쳐 먹는다.

▶ 신경통 : 민들레의 꽃, 잎, 줄기, 뿌리를 달여서 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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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학에서

민들레는 ①청열해독(淸熱解毒) ②이습통임(利濕通淋) ③사화(瀉火) ④청열양혈(淸熱凉血) ⑤통유(通乳) ⑥소옹산결(消癰散結) ⑦청폐화담(淸肺化淡) ⑧항암의 약효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①청열해독작용
"중의학에서 말하는 청열해독작용은, 세균이 원인인 것을 포함해서 염증을 억누르는 효과로 항균, 항염증작용을 뜻한다.

"
"그 작용과 효과는 약리실험으로 확인되고 있다.

민들레의 특징은 세균뿐만이 아니라 비루스의 감염증에도 유효하다.

서양약에도 비루스를 치료하는 약은 별로 없다.

여태껏 민들레를 사용해도 효과가 확인된 질병에는 , 급" "성편두염이나 급성인두염, 일본뇌염, 유" 행성이하 "선염, 대상포" 습 등의 피부병을 들 수 있다.

전 초 (全草 )를 으 깨 서 외용으로 사용한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화상이나 여드름에 사용하면 좋다.


②이습통임 작용
"신염, 방광염, 요도염 등의 비뇨계감염증은 중의학에선 세균의 유무를 가리지 않고 국소에 습열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 습열을 제거하고, 그리고 배뇨(통임)를 촉진시키는 것을 이습통임 작용이라 한다.

신염같이 급성인"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그리고 방광염에 는 서양 약인 항생물질(곰팡이 등에 서 만드는 약)이 잘 듣지만 세균에 면역성 이 생겨 몇차례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없게 된다.

이럴 때엔 민들레가 효과적이다.


③사화작용
"중의학에선 위, 간장의 질환엔 각기 그 장기에 열이 생겼기 때문에 일어난다고 보고 있다.

화(火)란 강한 열을 뜻한다.

사화작용이란 이 열을 제거하는 작용을 말한다.

"
"민들레의 성질은 고, 한(苦, 寒)이며, 쓰며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 염증을 진정시킨다고 생각되고 있다.

보통 고, 한의 성질의 약은 위에 좋지 않지만, 민들레는 건위제로서 위를 돕기 때문에 고, 평(苦, 平)이라 정의 짓는 유파도 있다.

평은 위에 부드럽다는 뜻이 다.


"위의 질병으로는 특히 위염이나 변비, 식도염 등에 자주 처방된다.

"
"간장이 강한 열을 갖고 있는 상태를 간화(刊火)라 한다.

간염은 간화의 강태이지만, 중의학에서는 결막염이나 각막염 등도 간장이ㅡ 열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이런 눈의 질병에도 민들레를 사용한다.

"
그 밖에 민들레는 청열해독작용이 있기 때문에 비루스성간염에도 유효하다.


④청열양혈작용
혈액속에 열이 있을 경우 혈액을 차게 하는 작용이다.

비루스성간염 등에 사용한다.


⑤통유작용
젖이 잘 안 나오면 유선 염에 걸리기 쉽지만 민들레는 젖을 잘 나오게 하는 작용이 있다.


⑥소용산결작용
심한 종기나 결핵 임파선 등에 대한 작용을 말한다.


⑦첨폐화담작용
"폐의 열이나 염증을 제거하고 담을 제거(거담_하는 작용이다.

만성기관지염이나 폐의 화농 증에 효과가 있다.

폐의 감염증에는 서양약인 항생물질은 별 효과가 없어, 수술도 어려울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엔 민들레가 요긴하게 사용된다.


⑧항암작용
민들레는 청열해독의 작용이 있기 때문에 가지가지의 암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잘 쓰이는 질병은 유암이다.


이처럼 중국에선 민들레는 수많은 질병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가장 일반적인 약효로서는 건위효과이다.

상용하면 위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고 변비를 해소해 준다.

그리고 쓴 맛이 있어 식용을 증진시켜 주지만 ", 한편으로는 한(寒)의 성질이 있어 포식" 을 예방 해준다.

상용 할 때엔 민들레를 달여 마시는게 좋지만 위염 등 특정한 질병이나 증상의 개선 목적이라면 생으로 이용하는 편이 낫다.


"민들레 잎사귀로 만드는 생즙은 위장허약의 특효약이며 위염, 위통, 변비를 거뜬히 격퇴시킨다.

"
☆…민들레의 쓴 맛이 위에 자극을 준다.


"야채로도 사용되어 오던 민들레는, 약용식물로도 이용되어 왔다.

중국의 「신수본초(新修本草)」에도 포공영이라는 이름으로 게재돼 있으며 유선염, 건위등에 좋다고 적혀있다.

민들레 이 꽃이나 잎사귀를 씹어보면 쓴 맛을 느끼지" 만 이것이 바로 위에 자극을 줘 건위제의 역할을 하는 것 같다.

민들레가 약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발휘 하는 질병은 위 "염, 위통(복통), 위장허약, 설사, 변비 등이며 위장에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달일 때엔 꽃도 함께 넣으면 효과적이다.


"약용으로 사용할 때 민들레는 달여서 마시는 방법도 좋지만 영양성분을 살려서 건위를 목적으로 한다면 생으로 먹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생즙 내는 방법을 간단히 설명한다면, 민들레는 신선한 잎사귀를 사용해야 하며 뿌리도 함께 사용하면 더욱 좋다.

우선 잘 씻어서 흙을 없애고 적당히 잘 게 다진다. 그리고 믹서 에 넣어 즙을 만들어 천으로 잘 짜서 그 생즙을 마시게 된다.


하루에 마시는 양은(생즙의 상태) 작은 소주잔 한잔 정도가 적당하다.


그리고 민들레는 자극이 강하기 때문에 이 정도의 분량이면 충분하다.

게다가 충분한 효과도 기대 할 수 있겠다.


"너무 많은 분량을 마시면 뱃속이 좀 이상한 느낌을 받는데, 이는 자극이 강하기 때문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상한 느낌을 사라지고 별일은 없다.

"
변비에는 달여서 차처럼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경우엔 특히 꽃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건조시키지 않은 생화라면 약 15g을 400㎖dml 물로 달인다.

센 불로 일단 끓인 다음 약한 불로 약 200㎖(절반정도)정도로 줄 때까지 달이면 되겠다.


완성된 달인 즙은 1일에 2∼3회로 나눠서 마신다.


"그리고 잎사귀와 생화, 뿌리를 함께 다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꽃과 잎사귀는 한줌씩 넣고 뿌리는 하나 정도를 사용하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