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자 김목경 / 애절한 김광석
그는 2003년 세계 3대 음악 축제중 하나로 꼽히는
미국 멤피스‘빌 스트리트 뮤직 페스티벌’에
동양인 최초로 초대돼 3일 간 공연을 가진바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 김목경의 인지도는 그다지 높지 않다.
하지만 음악을 웬만큼 한다는 이들은
김목경을 블루스계의 최고 주자로 꼽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특히 김목경의 음악에 곧잘 묻어있는 ‘한’(恨)은 블루스와
잘 어우러지며 세계인들로부터 독특한 주목을 이끌어내는 데 한몫했다.
고(故) 김광석이 불러 크게 히트했던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는
사실 김목경이 영국 유학시절 클럽 앞 노부부를 보고 만든 후
자신의 앨범에 처음으로 수록했던 곡이다.
[출처] 김목경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작성자 화담부
다시 못 올 그 먼 길을
어찌 혼자 가려하오
여기 날 홀로 두고
여보 왜 한마디 말이 없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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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막내 아들 대학시험 뜬눈으로 지내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 딸아이 결혼식날
흘리던 눈물 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이 흘러감에
흰머리가 늘어가네
모두 다 떠난다고
여보 내 손을 꼭 잡았소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