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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공정

하늘벗삼아 2012. 9. 3. 00:56






 

중국 동북공정의 최종 목표, 북한 병탄(倂呑)  


한반도 및 만주지역에 대한 지나측의 역사왜곡이 갈수록 태산, 첩첩산중이다. 지나 사회과학원 중국변강사지(邊疆史地) 연구중심이 고조선에서 발해에 이르는 한민족의 고대사를 지나 지방정권의 역사로 왜곡한 논문을 무더기로 발표한 데 이어 이를 올해 안에 책자로 공식화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들 논문은 고구려, 발해뿐 아니라 부여, 위만조선, 기자조선, 고조선 등까지 지나의 변방정권으로 주장하고 있다. 장차 통일 대한민국이 당연히 지나측에 반환을 요구해야 할 우리 영토인 간도 지역(만주)에 대해 역사적 연고권을 미리 확보하려는 작업인 것이다.


특히 이번에는 지나 영토를 아예 한강 유역까지로 간주하고 신라와 고려, 조선이 영토를 확장하면서 지나 땅을 침범했다는 주장까지 하고 있다. 원래 한국의 영토는 마한, 변한, 진한이 있던 한반도 남부였는데, 신라~고려~조선에 이르면서 압록강까지 영토를 확장하여 자기들의 땅인 한강 이북지역을 빼앗겼다는 것이다.

 

이 대목에는 더욱 촉각을 곤두세울 필요가 있다. 거기엔 장차 북한 지역까지 영토를 확장하려는 지나의 음모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지나는 북한에 급변 사태가 일어날 때 중국군이 북한을 점령하여 친중괴뢰정권을 세우고 마침내 북한을 동북3성의 하나로 흡수, 영토를 북한 지역까지 확장시킬 야욕을 갖고 있다. 바로 그 때를 대비한 사전 포석이다.

 

즉 북한을 강탈, 합병했을 때 지나는 “한반도의 한강 이북 지역은 원래 지나 땅이었는데 다시 찾은 것뿐이다”라고 말하려고 마침내 한수 이북지역까지 역사적 연고권을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고조선, 부여, 고구려, 발해사를 모두 지나사에 편입한 지나의 역사침탈 만행은 북한독재정권이 무너지면 북한을 지나 영토로 병탄합병하고자 이론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북한 병탄! 그것이 동북공정의 완성이다. 지나는 한반도에 대한 영토적 야욕으로 가득 찬 나라다. 다음의 글(이미 수년 전부터 회자되는 글)을 일독하고 국민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더욱 분발해서 경성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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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야욕 - 유학생의 글   


중국의 고구려 역사왜곡이 국내언론의 관심을 받기 전인 작년에, 나는 리앙 첸 교수의 <동북아시아 근대 정치사>라는 과목을 수강한 적이 있었다.

 

학사과목이긴 했지만, 유학중이던 당시 한국과는 전혀 다른 중국의 만주 역사관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사실상 중국의 정치역사학의 중심이자 가장 보수적인 동시에 중앙정부의 학술지원의 방향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북경대였기 때문에 호기심이 동해 수강한 것이다.


리앙 첸은 정부의 학술 고문을 지내고 있는 저명한 정치학과 교수로, 역사학 석사학위도 가지고 있고, 현재 중국학계의 고구려 역사왜곡을 주도하고 있는 교수다. 당시 그 과목의 수강 인원은 약 30명 정도였는데 한국인은 나 혼자였다. 아마 학기 중간쯤인가? 일제의 만주국 건설에 대한 부분을 다루면서, 마침 만주사에 대한 한국과 중국 정부의 시각차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었다.


리앙 첸 교수는 그때 한국과 중국의 만주 역사관의 차이를 이야기하며, "이것은 과거가 아닌 미래에 관한 문제이며, 만주가 아닌 북한에 관한 문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매우 충격적인 이야기를 했다. 아마 그는 한국인인 내가 그 과목을 수강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못한 듯 했다.


사실 과거에 만주에 어떤 나라가 있었든, 현재 만주지역이 중국의 영토임은 논란의 여지가 없는 부분이다. 중국으로서 만주 변방 영토의 역사를 자국 역사로 편입시키는 데는 그러므로 어떤 실익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도 할 수 있는데, 현재 중국학계에서 보여지는 만주 역사관의 대대적 재규정의 움직임은, 향후 발생할 북한 영토의 주권 문제를 고려한 정부의 개입으로 야기된 것이라는 것이다.


리앙 친은 북한은 길어야 10년 이상 존속할 수 없을 것이며, 아마 군부 내의 쿠데타가 일어날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의 김정일 라인을 제외한 군 수뇌부의 인물들이 모두 친중파인데다 쿠데타의 중심에 누가 있건, 반란 주도세력은 남한의 군사적 움직임에 대항해 독립한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중국의 군사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중국정부에서는 이 상황에서 혁명세력 정권을 인정하고 군사적인 지원을 하면서, 북한지역을 북방 자치성들과 군사 연방화하고, 장기적으로는 북한 지역을 중국의 지방정권화하는 가능성을 심각히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 중국 정부로서 가장 부담되는 것은 남한과의 영토 분쟁이다. 상황 발생시 북한에 대한 남한 측과의 영토 분쟁은 거의 피할 수 없는 것인데, 북한과 남한의 역사적 동일성이 너무 커서 영토분쟁에 대한 국제 여론을 기대할 수도 없을 뿐 더러, 국제재판에 회부될 경우 거의 확실히 중국이 패소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중국 정부는 향후 가능한 북한에 대한 사실적 군사 지배를 국제재판에서의 승리로 이끌 장기적인 전략을 구상중이라고 한다. 국제 재판에서 영토를 인정하기 위해서는 영토임을 주장하는 국가가 다음 세 가지를 입증해야 한다.


  1. 영토의 사실적 점유

  2. 영토의 역사적 점유

  3. 영토 점유의 계속성과 정당성


1번 같은 경우, 쿠데타 후 군사적 지원과 군사 연방화를 통해 북한에 대한 중국의 사실적 점유는 충족될 수 있다. 그리고 국제재판 회부 이전까지 30년 정도 이 연방을 물리적으로 유지할 경우 영토의 사실적 점유는 국제 사법상 인정 가능한 요건으로 성립한다. 3번 같은 경우, 정당성에 관해서는 북한 혁명정부를 통해 북한 영토를 인수 받으며 만족될 수 있다.

 

문제가 되는 것은 2번 영토의 역사적 점유와 3번 영토점유의 계속성이다. 중국은 북한 지역을 역사적으로 점유한 례가 없고, 그러므로 당연히 영토 점유의 계속성을 주장할 수도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중국이 북한이 자국 영토임을 주장할 수 있는 방법은?


그렇다. 만주지역에 세워진 조선족 국가들을 자국 역사에 편입함으로써, 영토의 역사적 점유를 충족시키고, 그것을 사실상의 점유와 연관시켜 계속적 점유까지 충족시키는 것이다. 리앙 첸은 현재 중앙정부는 그러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학계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만주 역사는 과거 사실의 문제가 아닌 미래의 이익의 문제다. 너희는 그것을 학술적으로 접근할 필요도 없고, 한국과 논리적인 토론에 말려들어가서도 안 된다. 이것은 정치의 문제이고 너희는 정치를 배우고 있음을 명심해라"고 말했다...


첸 교수의 마지막 한마디가 잊혀지지 않는다. 너희가 관심을 갖고 열심히 한다면, 30년 후 중국 땅은 남한 바로 위까지 더 넓어져 있을 거라고....


당시는 첸 교수가 미쳤다고 생각했지만, 현재 중국학계의 움직임을 보면 그때 그가 말한 것이 사실임을 의심할 수가 없다. 왜 국내 언론에선 이런 이야기가 다뤄지지 않는지, 중국의 국가기밀을 정부 학술고문인 교수아래 수강하던 내가 우연히 들은 건지, 요즘 뉴스를 보다보면 정말 심란하다.

동북공정은 우리나라도 티베트나 내몽고와 비슷한 상황이 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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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언라이(周恩來) 
 
저우언라이(周恩來 : 1898~1976)는 중국의 문화혁명 기에 혁명가이며 정치지도자, 사회주의운동가로서 주석 마우쩌둥(모택동)을 보좌하며 1대 총리로 27년간 자리를 지켜왔다.
 
공산당 창당 90주년이 지나고 사망한지 35년이나 지난 지금도 중국인들은 저우언라이(주은래) 전 총리를 잊지 못하고 추모하고 있는 것이다.
 
왜 그런가 하면 생전에 그의 지나온 ‘ 6無’ 생애 에 대해 지금도 마음속에 간직하고 추앙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를 만났던 인사들은 그와 대화를 나눌 때는 마치 孔子와 대화를 나누는 것 같고 우아함과 높은 지혜를 갖추고 있었다며 칭송했다고 한다.

 

공산국가에도 그처럼 훌륭한 인물이 있었다니, 아무리 공산국가 망정 귀담아 들을 것은 들어야 하고 배울 것은 배워야 하지 않겠는가.
 
더욱이 한반도와 관련해 흥미 있는 것은 그가 고구려, 발해의 역사를 중국사에 포함시키려는 이른바 ‘東北工程’을 시도하던 중국사회과학원을 경고하였으며 역사 침공행위를 자랑삼는 중국 國粹主義자들을 질타했다는 것이다.


 P/S : 지구상에서 가장 성공한 2인자 라고 한다. 등소평을 문화혁명의 시기에 살려넀기에 오늘의 중국이 있으며, 장개석 국민당 정부와 혁명의 시기에 주은래 총리와 모택동과 헤게모니 권력투쟁을 했다고 가정하면 중국 공산당은 존재 하지 못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