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감형이 되고 싶어?
기억하자, 메라비언의 법칙
흔히 우리는 누군가와의 대화를 통해
‘와, 저 사람 호감 간다!’
또는
“아...너무 비호감임.”
이렇게 상대방의 호감도와 이미지를 평가하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상대의 무엇을 보고
호감/비호감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 것일까요?
말의 내용? 외모? 아니면 목소리?

각종 면접, 서비스 응대, 소개팅, 친구관계 등등
우리가 호감형이 되어야할 이유는 수백 가지!
오늘은 호감형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기억해야할 ‘메라비언 법칙’ 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메라비언의 법칙
뭣이 중헌디!
아마 어떤 누구도 상대에게 비호감으로
인식되고 싶진 않을 텐데요.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심리학과 명예교수인
앨버트 메라비언(Albert Mehrabian)은
사람의 호감/비호감을 결정짓는데
언어 외적인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앨버트 메라비언(Albert Mehrabian)이
1971년에 출간한 저서 <Silent Messages>에 따르면
한 사람이 상대방으로 받는 이미지에
언어, 즉 말의 내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고작 7%!
나머지 93%를 차지하는 것은
비언어적인 것으로
말의 내용과 직접적으로 관계가 없는 요소들 이었습니다.

메라비언의 법칙
말이 다가 아냐!
메라비언 법칙에 따르면
한 사람이 상대방으로부터 받는 이미지는
언어가 7%
청각이 38%
시각이 55%를 차지한다고 해요.

이 세 가지 요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어떻게 하면 상대에게 호감형 이미지를 줄 수 있을지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호감형 되기 1. 말의 내용 (7%)
흔히 많은 사람들은
말을 얼마나 잘, 논리적으로
그리고 유창하게 하는지가
상대 평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메라비언의 법칙의 따르면
말의 내용이나 논리성은
좋은 인상을 주는데 7% 정도 밖에
영향을 미치지 않죠.
서론 : 처음 누군가를 만나 대화를 시작할 땐
상대방의 관심과 호감도를 자극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신한 대화주제나 멘트로 ‘이 사람은 좀 다를 것 같다’는
기대감을 심어주세요.
본론 : 대화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본론에서는
명확한 내용이 있어야합니다.
멋들어지게 말하려하기 보다는 전하고자 하는 말을
간결하고 정확하게 이야기하세요.
결론 : 마지막 한 방이 필요한 순간.
상대방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진심어린 멘트를 준비해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준비해보세요.

호감형 되기 2. 청각적 요소 (38%)
청각적 요소는 발음, 호흡,
목소리 톤(음색)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목소리는 신뢰감을 주고
상대에게 편안함을 느끼도록 하죠.
선천적인 목소리가 절망적이라고요? 걱정 마세요~!
꾸준한 노력을 통해 발음, 호흡, 발성을 연습하면
얼마든지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으니까요.
음색 : 흔히 중저음의 목소리를 듣기 좋다고 느끼게 됩니다.
자신의 목소리가 고음이라고 느껴진다면
두 음 정도 낮춰 말하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호흡 : 좋은 목소리는
일부러 꾸며내지 않은 자연스러움에서 나오는데요.
복식호흡을 통해 성대와 목에 힘을 빼고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음 : 자신을 말하고자 하는 것을
정확한 발음으로 전달하는 것도 중요해요.
발음이 좋지 않은 분들은 말을 빨리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은데요.
한 글자 한 글자에 힘을 주며
천천히 발음하는 훈련을 해보세요.

호감형 되기 3. 시각적 요소 (55%)
좋은 인상을 남기는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시각적 요소는
눈빛, 표정, 자세, 용모, 복장, 제스처 등의
바디 랭귀지를 말합니다.
바디 랭귀지가 중요한 이유는 사람이 오감 중
시각에 대해 높은 의존도를 갖고 있기 때문인데요.
사람들은 시각에 의존해 대부분의 정보를 받아들입니다.
시각은 굉장히 민감해서 보기에 불편한 것들은
좋지 않은 인상을 아주 쉽게 줄 수 있는 것이죠.

표정 : 찡그린, 화난, 우울한, 무뚝뚝한 표정을 보고
호감을 느끼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여유 있는 밝은 미소,
진지하고 당당한 표정으로 대화를 나눠보세요.
시선 : 상대방의 눈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세요.
상대방과 눈을 맞추지 않으면
자신감이 없어 보이거나 무관심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어요.
그렇다고 이글 아이는 역효과!
자칫 공격적으로 보일 수 있으니까요.
제스쳐/스킨십 : 악수, 팔짱. 어깨동무, 등 두드리기 등
적당한 스킨십은 친근함을 전달하기에 효과적이에요.
또한 과하지 않은 제스쳐는
이해와 설득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다만 면접 시에는 면접관의 집중력을 분산시킬 수 있으므로
제스쳐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감형 되기
온 몸으로 말하라
우리는 메라비언 법칙을 통해
좋은 인상을 남기고 호의적인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비언어적 요소인 표정, 자세, 목소리 등에
많은 신경을 써야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메시지 자체 뿐 아니라 말투, 표정, 제스처 등 요소들의
‘화음과 일치’라고 할 수 있겠죠!

서울교육나침반 이웃님들께서
메라비언 법칙을 숙지하고
언제나 자신감 넘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호감을 쭉~!쭉~! 빨아들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