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사진처럼 잘 익은 걸로만 짜요! 크고 실하죠? 요런 건 생물로 팔아야 하는데... 물론 모두 다 큰 것만 있진 않아요.
두번째처럼 송이가 작은 것도 있답니다. 익지 않은 '청알'이나 '터진것', '익지 않아 붉은색'은 모두 골라 따내죠.
세번째 사진처럼요! 포도즙으로 짤 땐 보통 이렇게 세심히 손질하지 않는답니다. 하지만 익지 않은 '청알'과 '터진 것'이 들어가면 맛이 떫고 뒷맛도 깔끔하지 않을 뿐더러 특히 터진 것이 들어가므로써 잡균에 노출되어 맛의 변질을 유도합니다.
저런 걸 골라내지 않으면 양은 더 많아요. 그만큼 더 팔 수 있고 돈도 더 벌 수 있죠. 저렇게해서 버려지는 양이 정말 만만찮거든요. 게다가 손이 워낙 많이 가고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이렇게 손질하는 경우가 없답니다.
---------- ( 중 략 ) --------------
- 니 포도즙 먹다가 다른 건 못먹겠어! - 우리 애들도 다른데서 선물 받은 포도즙은 안먹는데 니네껀 잘먹는다.
작년에 이 말 무수히 들었어요. 뿌듯했죠! ^^ 추석 선물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 아이들 음료로도 훌륭하죠.
제 친구들 아직 어린 아이들 키우는데, 입맛 까다로운 요즘 아이들 입맛에도 잘 맞는다고 하네요. 우리 포도즙만 먹는데요. 하하하~~~ 유통기한은 상온에서 1년이구요. 방부제 안들어갑니다.
진공상태로 포장하고 후 살균처리하기 때문에 맛의 변질없이 1년간 드실 수 있어요. 작년에 짠 포도즙 최근까지 맛의 변질없이 잘 먹었었답니다.
색을 내기 위해 착색제 안씁니다. 물론 착향료와 사카린도 안써요. 요즘 포도즙의 맛을 일괄적으로 맞추기 위해서 착향료와 사카린을 넣는 경우를 주위에서 너무 많이 봅니다.
뽕순이네가 직접 생산한 포도 이외에 어떤 것도 넣지 않았음을 우리 아이들을 걸고 맹세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