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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하늘벗삼아 2013. 6. 26. 13:26

       

       

      친구에게 기쁜 일이 생겼을 때는
      한 발 늦게 찾아가고,
      슬픈 일이 생겼을 때는
      한 발 먼저 찾아가는 것이
      진정한 우정입니다.

       

      시간이 남을 때
      찾아가는 친구가 아니라
      바쁜 시간을 같이 보낼 수 있는
      친구여야 합니다.

      우정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랑을 위해 이익을
      포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진정 순수한 사랑과 우정입니다.

      우정과 사랑은
      인간관계를 넘어서 영혼의 교감이며
      삶의 동반이기 때문입니다.
      죽음을 맞이할 때
      자신의 죽음을 슬퍼할 것이 아니라
      친구와의 헤어짐을 슬퍼해야 합니다.

       

      또한 친구와의 헤어짐을
      슬퍼할 것이 아니라
      다시 만날 그리움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한 번의 우정은 이 세상이 다해도
      끝없이 이어질 인연이기 때문입니다.

       

      - 칼릴 지브란(Kahlil Gibran)의 <아름다운 생각>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