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메슬로우의 법칙에서 존재하는 많은 욕구들이 일상에 존재한다.
약속 이란 '백마디 말보다 단 한번의 실천" 에서 완성된다.
...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남자가 울면 안된다는 강한 남자로 키워진 우리들이다. 일차적 욕구를 절제하지 못하면서 다른 일을 할 수 있을까??? - 나는 생각했다.
첫 번째 - 담배와 작별이었다.
관념적으로 끊어야 한다는 생각은 했지만...... 행동으로 보여주지 못했다.
두 번째 - 식욕의 절제였다.
먹는 즐거움으로 부 터 절제할 수 있음은 감정 조절의 큰 힘이 되는 것이다. 배고품, 충족될 수 없는 수많은 고품에서 벗어 나야했다.
세 번째 - 모든 것을 내려 놓았다.
충청도, 대전을 기반으로 한 노동조합 활동은 쉽지 않은 것이었다.
13년 활동 속에서 주어졌던 많은 일들 주마간산처럼 스쳐 지나가는 기억들, 술자리 무용담도 있지만......
자존심 때문에 이야기 못하는 수많은 이야기들......
굴종을 요구하는 자본가와 그를 대리하는 개념 없는 인간의 사람이 해서는 안될 수 많은 행동이 담겨있다. 수 많은 상념과 뼛속에 새겨진 증오로부터 나를 분리시키는 것은 많은 인내와 감정적인 조절이 필요했다. 이 모든 것은 말이 아닌 실천을 통한 자기 성찰에서 극복될 수 있는 것이다.
담배를 끊음과 동시에 나는 모든 것을 다 내려 놓을 수 있었다.
이 모든힘의 근원은.... 나를 사랑하고 나를 지켜주는 아내와 아이들이 있기 가능한 것이다. 그래서 나는 작지만 행동하고 책임지고 의무를 다하는 이땅의 늙어가는 소박한 수컷 되고, 가족 속으로 나는 녹아 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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