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踏 雪 野 中 去 (답설야중거)
하늘벗삼아
2012. 10. 20. 07:25

踏 雪 野 中 去 (답설야중거)
踏 雪 野 中 去 不 須 胡 亂 行 답 설 야 중 거 불 수 호 란 행
今 日 我 行 跡 遂 作 後 人 程 금 일 아 행 적 수 작 후 인 정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함부로 걷지 마라 오늘 내가 걸어간 발자국은 뒷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
< 김구의 좌우명 > |
서산대사의 시 답설(踏雪)
踏雪野中去(답설야중거) : 눈 덮인 들판을 갈 때에
不須胡亂行(불수호난행) : 모름지기 어지럽게 걸어가지 말지니.
今日我行跡(금일아행적) : 오늘 내가 걸어간 발자취가
遂作後人程(수작후인정) : 반드시 뒷사람의 이정표가 될 것이니라.
이양연의 시 야설(野雪)
穿雪野中去(천설야중거) : 눈 길 뚫고 들길 가도
不須胡亂行(불수호란중) : 모름지기 어지러이 가지 말라.
今朝我行跡(금조아행적) : 오늘 아침 내 발자국이
遂爲後人程(수위후인정) : 마침내 뒷사람의 길이 될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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