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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 - curry

하늘벗삼아 2013. 8. 15. 16:48



(curry는 '소스'라는 뜻의 타밀어 kari에서 유래)

서양요리에 쓰이는 향신료의 하나, 또는 이 향신료를 사용해서 만든 음식.

 

 

 

현대 서양의 카레는 인도에 정착했던 영국인들이 인도의 전통적인 양념류를 혼합해 만든 향신료이다. 시판되는 카레 가루의 기본재료는 강황(특유의 노란 빛깔을 띠게 함)·커민·고수열매·고추·후추 등이다. 그밖에 칠리, 정향, 계피, 호로파, 육두구, 생강, 겨자씨, 회향열매, 양귀비씨, 올스파이스, 아니스, 월계수의 마른 잎, 검은 후추, 흰 후추 등을 볶아서 곱게 다져 넣는다. 전통적인 인도 요리법에서 '마살라'로 불리는 양념 혼합물은 가정에서 만들며, 양념이 들어가는 요리 종류와 요리사의 기호에 따라 재료의 종류와 비율이 다르다. 때로 마살라에 물이나 식초 같은 액체를 섞어서 반죽을 만들기도 한다. 인도 남부지방에서 채식주의자들이 가장 즐겨 먹는 카레는 삼바르포디와 기타 전통적인 양념들로 맛을 내며, 종종 핫 칠리 같은 양념을 넣기도 하여 매우 자극적이다. 이렇게 전통적인 카레와는 반대로 북인도지역의 가람 마살라는 날 카르다몬, 계피, 정향, 검은 후추만을 넣어 만든다. 고수열매와 커민을 넣어 맛에 변화를 주기도 하지만 맵거나 자극적인 양념들은 넣지 않는다.

 

북부지방에서는 새끼양고기와 가금육에 카레를 곁들여 먹는다. 고대부터 남아시아의 중요한 요리였던 양념과 고깃국물을 뿌린 요리는 신 젖 스튜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어떤 양념류들은 그 자체에 살균성과 보존력을 갖고 있어서 음식을 자연적으로 냉저장할 수 없었던 지역에서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었다.

 

 

▶ 노년의 재앙, 알츠하이머를 막는 카레

 

카레를 매일 먹는 인도인의 치매 발생률은 세계에서 가장 낮다.

인도의 일부지역,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발병률이 1%에 그치며,

이는 한국은 10%수준에 불과하다.

2001년 미국 신경학회지에 의하면 인도 사람들은 미국 사람들에 비해

알츠하이머의 발병률이 4분의 1에 불과하다고 한다.

미국 UCLA의 그레고리 콜 박사는 쥐 실험을 통해 커큐민이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에 축적되는 독성 단백질을 분해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2005년, UCLA 의대 알츠하이머 센터에서는

3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커큐민에 대한 임상실험을 실시 중이다. 

 

 

 

▶ 암의 공포에서 벗어나는 법, 답은 카레에 있다.

 

세계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암의 공격으로부터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2002년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에 의하면 카레 섭취율이 높은 인도인의

암 발병률이 미국의 암 발병률의 1/7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의 커큐민이라는 성분 때문이라고 하는데 .

서울대 약학대 서영준 교수는 카레의 주성부인 커큐민이 암으로 진행하는

염증을 억제함으로써 피부암과 대장암 등 암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세계 의학계에서는 지금 카레를 주목하고 있다. 

 

  

 

▶ 건강의 황금 열쇠, 커큐민(Curcumin)

 

카레의 주원료 강황에는 '커큐민'이라는 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

이 커큐민이 알츠하이머나 암 외에도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돕고 ,

관절염이나 당뇨, 고혈압 등을 막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건강의 적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효과를 실험을 통해 알아보고,

인체의 첫 방어체계 염증을 조절하여 암, 치매, 당뇨, 비만 등 성인병으로부터

해방 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 카레 어떻게 먹어야 효과적인가

 

건강을 걱정하지만 맛있는 음식의 쾌락 또한 놓치기 싫다면

카레 요리가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몸에 좋다고 하여 남용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카레 속 커큐민의 흡수율을 높이고, 다양하게 카레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인도인들과 카레 마니아들은 물 대신 우유를 사용하거나

요거트나 토마토를 사용한다는데 .

맛있게, 건강하게 카레를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