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킬레스건 통증 및 강화
아킬레스건 통증 완화에 계단이용
【독일·하노버】 아킬레스건에 발생한 통증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계단오르내리기가 권장됐다. 하노버의대 외과 카르스텐 노블로흐(Karsten Knobloch) 박사는 “이 훈련은 계단만있으면 장소를 불문하고 가능하다. 하지만 처음 2주간은 근육이 뭉치는 경우가 있어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통증부위 모세관혈류 항진
대부분의 운동선수는 아킬레스건에 문제가 있다. 작년 쾰른마라톤대회에서 참가선수의 약 5명 중 1명이 아킬레스건에 통증을 호소했다. 그러나 운동을 하지 않아도 특히 고령자에서는 아킬레스건에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그 대부분은 건부착부증 또는 건중앙부의 건증으로 발뒤꿈치(종골) 융기부의 아킬레스건 부착부위에서 2~6cm 떨어진 곳에 통증이 발생한다.
노블로흐 박사에 따르면 이러한 병변에서는 통증을 동반하는 부위의 심부모세관 혈류량이 건강한 건에 비해 최대 약 50%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 2006;34: 92-97).
약 6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집 계단에서 실시하는 간단한 훈련으로 2주내에 심부모세관혈류량이 거의 절반으로 줄어들고 통증이 40% 이상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훈련법은 우선 계단에서 발가락을 구부린 상태로 2초간 있다가 발뒤꿈치를 2초간 내리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다.(사진). 매일 3회씩 15회 반복하며, 훈련에 익숙해지면 한쪽 발을 번갈아가면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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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월을 이용한 종아리 근육과 아킬레스건의 스트레칭 훈련
* 고무 밴드를 이용한 종아리 근육과 아킬레스건의 근력강화 훈련
* 경사진 판을 이용한 종아리 근육과 아킬레스건의 스트레칭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