酒 와 茶/茶 茶 茶
매화 2
하늘벗삼아
2013. 4. 1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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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왔던 님이-박효관
꿈에 왔던 님이 깨여 보니 간 듸 업네 - 꿈이 왔던 임이 깨어보니 간데 없네
탐탐(耽耽)이 괴던 사랑 날 버리고 어듸 간고 - 몹시도 사랑하던 임 나를 버리고 어디 갔나
꿈속이 허사(虛事)라만졍 자로 뵈게 하여라 - 꿈속이 거짓 일일망정 자주나 뵈게 하여라.
지은이 : 박효관 (朴孝寬) - (1800 ~ 1880) 자 경화(景華), 호 운애(雲崖).
조선 말 고종 때의 가객(歌客) -
*대원군이 가장 총애하던 가객